2012. 12. 16. 22:40ㆍIssue/Society
대선이 드디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꼼수에서 또 한 편의 호외를 방송하였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대선 굿과 십일단(십자군 알바단)으로 불리는 불법선거 사무소에 대한 의혹입니다.
댓글 알바로도 불리는 이들은 지난 한 주에만 총 3곳이 제보되었습니다. 서울시 여의도가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서울시 영등포구, 그리고 마지막 새번째는 부산시 안락동입니다. 나꼼수의 이번 방송은 그 중 가장 먼저 수사가 진행되었던 윤정훈씨의 여의도 불법선거 사무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자신들과 관계가 없다고 말하는 곳이죠.
나꼼수는 윤씨와의 녹취록을 통해 윤씨 본인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말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박 후보 수석보좌관이 박 후보가 기독교는 아니지만 크리스찬을 보호할 수 있는 쪽 아니냐, 도와달라고 그래서 도와준다고 했지"
"계속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다.(박근혜 후보 수석 보좌관과) 그 사람이 국회의원 3선보다 힘이 세다"
"내가 돈이 어딨나. 나를 지원하는 분이 국정원과 연결되어 있다. 국정원은 안철수가 나오는 것 이미 알고 있었다. 안철수 쪽으로 지인들이 많이 갔는데 막판에 국정원에서 다시 박근혜를 도우라고 다시 온 것"
나꼼수의 이번 방송에 대해 윤씨는 반박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아래는 반박설명에 대한 분석기사인데, 그가 녹취록에서 자신을 과장되게 포장하였다 하더라도 여러 부분에서 여전히 새누리당과의 연결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 뉴스토파토 / 12.16 : 나꼼수-윤정훈 목사.. 진실게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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