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노트, 맥북 에어가 될 수 있을까?

2008. 2. 18. 21:09Issue/IT

노트북과 영화광의 상관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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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채널의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에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영화팬들에게 고작 팝콘 봉투만한 작은 화면의 노트북은 그다지 매력적인 존재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발상을 전환해보면, 이 작은 노트북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아마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오늘 소개할 Xnote P300-UP93K은 바로 영화매니아들에게 알맞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이다.

Xnote P300-UP93K은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 T9300 프로세서를 채용한 최상위 기종중 하나이다. 2.5 GHz에 6MB의 L2 캐시메모리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기존 3.0 GHz의 데스크탑 PC가 2MB의 L2 캐시로 종종 딜레이 현상을 겪는데 반해, 쾌적한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135Mbps의 초고속 무선 통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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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다운로드가 많은 네티즌에 있어 통신환경 또한 체크해 보아야 할 부분중 하나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애플의 아이툰즈와 월마트가 고해상도의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국내에서도 MBC와 워너브라더즈가 합작하여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인 '다운타운'을 운영중에 있다.

앞으로 HD급 영상이 점차 보편화 될수록 대용량 파일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환경구축은 필수적이며, Xnote P300은 IEEE 802.11a/g외에 최근 인텔사에서 지원하기 시작한 802.11/n까지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다.

802.11/n은 WMAN(Wireless Metropolitan Area Networks) 구축을 위한 IEEE의 차세대 통신표준중 하나로 현재 보급된 802.11/g의 약 두배에 달하는 108Mbps에서 최대 320Mbps까지 속도를 보장하며 전송거리는 120m에 달한다.

또한 802.11n은 고속 데이터 전송시 발생하는 딜레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송·수신단에 다중 안테나를 사용하는 MIMO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방식을 사용하여, 실기간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하면서도 메신저를 통한 자료전송등 다른 인터넷 관련 작업에 불편이 없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GeForce와 LED 백 라이트 시스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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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고화질의 영화 감상을 위해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그래픽 카드이다. 대다수의 영상 코덱은 하드웨어 지원이 필수적이며, 그래픽 카드의 지원여부에 따라 CPU 점유율을 비롯한 성능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Xnote P300가 사용중인 NVIDIA?사의 GeForce™ 8600M GS는 3D Mark 2005 측정결과 X3100에 비해 약 7배정도 성능향상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각종 3D 게임을 무리없이 돌릴수 있을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Xnote P300은 그동안 배터리 문제로 노트북에서 쉽게 채용할 수 없었던 LED 백 라이트 기능을 추가하여 더욱더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HDMI 포트를 사용하여 디지털 TV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실제 P300 관련 사용기를 보면, 기존 노트북과 확연하게 선명도 차이를 느낄수 있다고 한다.


디지털로 복원되는 SRS WOW HD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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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영화 감상을 위한 포인트는 바로 소리. 아무리 뛰어난 화질의 영화라도 2채널 모노 사운드로 재생되는 영상이라면 그 어떠한 감명도 받지 못할 것이다.

Xnote P300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RS WOW HD을 사용하여 3차원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된 SRS WOW HD는 세계 3대 음향연구소중 하나인 SRSLabs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BBE, DNEs보다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3W(1.5W x 2) 스피커를 사용, 일반 데스크탑 못지않은 음향을 보장해 주고 있다.

Windows의 에어, Xnote P300


Xnote P300은 애플의 맥북 에어와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ODD를 제거하고 스마트 링크 시스템으로  ODD 역활을 수행하도록 한 점이 비슷하고, 1.6Kg의 가벼운 무게에 21mm의 슬림한 디자인과 예술적인 커버 디자인 또한 맥북 에어와 비슷하다. 그런 점에서 Xnote P300은 언제 어디서나 화려한 영상을 즐기고 싶은 매니아들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Xnote는 그동안의 무력함을 씻어내고 화려한 복귀를 할 수 있을까. Xnote P300의 선택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