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동영상 기자단 출범기념 이벤트 행사에 다녀와서..
2007. 6. 23. 17:57ㆍ하루 일기/2007 Diary
지난 22일은 다음에서 주최한 '동영상기자단 출범기념 UCC 캠코더 지원 이벤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서울과 제주에서 각각 열렸는데, 저는 서울의 서초사옥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이벤트 당첨자들의 상대로 동영상 기자단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지원 캠코더의 사용법등에 대한 강의로 이루어졌습니다. 작은인장님을 비롯하여 다음 블로거뉴스의 메인을 장식하고 계시는 몽구님, 탱굴님, 한글로님등 많은 블로거 기자님 및 관계자분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사는 자유롭게 질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알지못했던 다음의 신 전략과 가치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탱굴기자님이 말씀한 'N사는 빛나는 돌만을 모아 이윤을 창출하지만 다음은 모래알같은 수많은 글 속에서 가치를 찾아낸다'라는 발언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동영상 사이트나 포털사이트가 'UCC'라는 이름아래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경쟁을 벌이지만 실상 그 이면을 보면 자체적인 콘텐츠 육성을 위한 지원보다는 이미 주어진 콘텐츠만을 가지고 이윤을 얻으려는 모습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실예로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진 대부분의 영상이 자체제작 영상이 아니라 국내외 사이트에서 스크랩되어진 영상이라는 점만 보아도, 국내 콘텐츠 사업의 부실성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무작정 스크랩퍼들을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을 좀 더 안으로 끌어당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다음의 캠코더 지원 이벤트또한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이미 시대는 동영상 시대로 가고 있지만 관련 기계나 문화가 제대로 보급되지 못한 상황속에서 이번 행사는 작지만 숨통을 트여주는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지원행사가 이벤트 형식의 단발행사로 끊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지원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모든 이들에게 캠코더를 보급해 주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렌탈형식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캠코더를 대여해주는 대신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다음측에 올리도록 유도한다면 이전보다 더 막강한 센세이션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영상 뉴스에 따른 파급효과와 어떤 기사를 작성해야하는가에 대한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가령 예를들어 길가의 사람들을 찍었을때 이것이 초상권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가.(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시 어떤 식으로 촬영을 시작해야 하는가등 여러 문답이 이루어졌는데,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연예인, 국회의원등의 공인이 국회등의 사전허가가 이루어진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외에 기타 일반장소에서의 촬영은 이 두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된 조건하에 촬영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동영상 기사를 올리시는 분들은 이 점을 꼭 유의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글이든지간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존재하지 않으면 자기자신도 존중받기 힘들다고 생각하니까요. (이 부분은 추후 추가 포스팅을 통해 좀더 보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시작전 탱굴기자님의 블로거뉴스에 대한 소개글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기기는 행사장에서 받은 삼성 VX-300 캠코더를 사용하여 가장 낮은 저해상도로 촬영을 하였는데, 일반 디카정도의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모리 카드를 증설하는데로 고해상도 촬영으로 영상을 찍어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편집하려면 전용코덱이 필요합니다. 코덱은 아래 링크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삼성 VMX300 코덱 : Download
행사는 자유롭게 질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알지못했던 다음의 신 전략과 가치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탱굴기자님이 말씀한 'N사는 빛나는 돌만을 모아 이윤을 창출하지만 다음은 모래알같은 수많은 글 속에서 가치를 찾아낸다'라는 발언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동영상 사이트나 포털사이트가 'UCC'라는 이름아래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경쟁을 벌이지만 실상 그 이면을 보면 자체적인 콘텐츠 육성을 위한 지원보다는 이미 주어진 콘텐츠만을 가지고 이윤을 얻으려는 모습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실예로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진 대부분의 영상이 자체제작 영상이 아니라 국내외 사이트에서 스크랩되어진 영상이라는 점만 보아도, 국내 콘텐츠 사업의 부실성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무작정 스크랩퍼들을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을 좀 더 안으로 끌어당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다음의 캠코더 지원 이벤트또한 이와같은 맥락입니다. 이미 시대는 동영상 시대로 가고 있지만 관련 기계나 문화가 제대로 보급되지 못한 상황속에서 이번 행사는 작지만 숨통을 트여주는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지원행사가 이벤트 형식의 단발행사로 끊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지원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모든 이들에게 캠코더를 보급해 주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렌탈형식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캠코더를 대여해주는 대신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다음측에 올리도록 유도한다면 이전보다 더 막강한 센세이션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영상 뉴스에 따른 파급효과와 어떤 기사를 작성해야하는가에 대한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가령 예를들어 길가의 사람들을 찍었을때 이것이 초상권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가.(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시 어떤 식으로 촬영을 시작해야 하는가등 여러 문답이 이루어졌는데, 결론부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방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허가해야만 한다
연예인, 국회의원등의 공인이 국회등의 사전허가가 이루어진 장소에서 촬영하는 것외에 기타 일반장소에서의 촬영은 이 두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된 조건하에 촬영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동영상 기사를 올리시는 분들은 이 점을 꼭 유의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글이든지간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존재하지 않으면 자기자신도 존중받기 힘들다고 생각하니까요. (이 부분은 추후 추가 포스팅을 통해 좀더 보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사시작전 탱굴기자님의 블로거뉴스에 대한 소개글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기기는 행사장에서 받은 삼성 VX-300 캠코더를 사용하여 가장 낮은 저해상도로 촬영을 하였는데, 일반 디카정도의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모리 카드를 증설하는데로 고해상도 촬영으로 영상을 찍어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편집하려면 전용코덱이 필요합니다. 코덱은 아래 링크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삼성 VMX300 코덱 :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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