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의 블로그, 2007년 1월 결산
2007. 2. 5. 01:23ㆍIssue/IT
조금 늦은 소금이의 블로그 1월 결산입니다. 작년 10월경에 결산을 한 뒤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결산을 내어보네요. 지난 1월에는 약 4만여분이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작년 3월 처음 블로그를 열었을때, 약 3천여분이 방문해주셨는데 한 해동안 정말 엄청난 비약을 거듭하였네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결산 결과를 볼까요. ^^*
이전에는 방문자 수를 체크하였는데, 올 해부터는 페이지 뷰(PV)로 방문자수를 체크하였습니다. 기존 방문자수의 경우, 시간대와 IP에 따라 제약이 있어,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는데 오히려 더 에러사항이 있는 것같더군요. 대부분의 사이트들도 PV를 중점적으로 체크하니, 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데이터를 보면, 작년에 마지막으로 결산을 낸 10월 PV 수치가 405.77이었는데 이번 1월달에는 1142.19로 약 3배가량 증가하였습니다. 네이버측의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자가 유입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유입되는 소스매체를 보아도, 네이버 검색엔진이 그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였던 올블로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확실히 네이버의 위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위 그림은 매체별 유입 소스인데, 네이버가 약 9000 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방문자수가 400069명이니, 이중 1/4를 네이버가 담당하고 있군요. 2위로는 역시나 올블로그가 2334명을 기록하고 있고, 3위로는 블로그 플러스가 차지하고 있지만 1천명 미만의 수라 그리 큰 유입자수는 아닙니다. 이올린과 오픈 블로그도 예상외로 유입자수가 적인 것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올린의 경우 얼마전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고 있기에 기대하였는데 방문자수가 297명이군요. 최근 올블로그가 조금 무거워진 관계로 이올린을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 예상외로 올블로그의 수성이 견고한 것을 느낍니다. 오픈블로그의 경우, '블로그 통신'란을 이용해 별도의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큰 변화는 보이지 않네요.
지난 1월 가장 인기를 끈 글은 '천년여우 여우비 제작발표회를 다녀와서'란 글입니다. 다만 위 글의 경우, 최근 글 주소가 변경된 관계로 본 블로그에 오셔서 다시 검색메뉴를 통해 이동하셔야 되는데, 아마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실거예요. 네이버측에 검색결과를 수정하도록 요청하고 싶은데, 정말 난감하군요. 글을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__)
두번째 인기글로는 'DJ OZMA씨가 보내온 유니씨의 부고..'란 글입니다. 이 글은 얼마전 블로그 플러스에서 기사화하기도 한 글이고, 인기글과 블로그 통신등을 통해 글이 노출되면서 꾸준히 방문자분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DJ OZMA씨라고 하면 얼마전 홍백전에서 누드를 연상하는 복장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 분의 글을 읽고나니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어설프고 가식적인 말이 아닌, 단어 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겨있어 유니씨에 대한 OZMA씨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글로는 '여름하늘님의 사과를 받아들입니다.'라는 글입니다. 이 문제를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좀 황당하고 화가 나기도 하였는데, 다행히 여러 블로거분들의 관심으로 인해 하루만에 일찍 조기종결될 수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때,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무관심일 겁니다. 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지를 떠나 아무도 그 일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그만큼 힘든 일은 또 없지요. 그렇기에 작지만 큰 힘이 되어주는 블로거분들의 지지는 그 어느것과도 바꿀수없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말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이군요. ^^
그리고 마지막 글은 석궁사건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김명호 교수, 10년전 그는 무엇을 가르쳤을까.'입니다. 이 글은 다음 블로거 뉴스로도 기재되어 약 11만명의 네티즌이 글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을 석궁으로 쏘았다는 것은 분명 그 죄값을 치루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사법부의 무책임한 방조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망가진 부분에 대해서도 분명 다루어져야 할 문제입니다. 초기에는 김명호 교수의 인품에 대한 악플이 다음 블로그에 종종 달리기도 하였는데, 김명호 교수님의 제자분들이 쓴 글이 속속 인터넷상에 유포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악플들이 싹 사라지는 진귀한 현상을 보여주기도 하였고요.
참 교육자가 잘못된 시스템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현실이 정말 씁쓸하게 느껴지더군요. 비단 이 분뿐만 아니라, 친일행위나 공금등에 관련된 부정행위를 폭로한뒤 해직당해 1인 시위를 벌이는 교수님들이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정말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이상 사회의 무책임한 방조속에 피해를 입지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통계입니다. 태터툴즈의 플러그인을 사용해 처음 내본 통계인데, 올블로그 수상 소식에는 26개의 댓글이 그리고 신년인사에는 25개의 댓글이 달렸네요. 댓글은 블로거들을 이어주는 가장 소중한 통로인바, 저도 앞으로 댓글을 적극적으로 달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소금이의 블로그 1월 결산을 마칩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한 달은 포털 사이트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된 한 달이었습니다. 네이버의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자분들이 급증하고,(그에 따른 악플도 늘어나긴 하였지만, 뭐, 감안해야죠;;) 다음에선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해 지난 한 달에만 약 20만명이상의 분들이 제 글을 보셨더군요. 지난해 세미나에서 다음 블로거 뉴스를 티스토리나 그외의 외부 사이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중에 있다던데, 그렇게되면 포털사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커질 듯합니다. 올 한해에는 포털사이트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듯하네요.
전체적으로 방문자분들이 늘어난만큼 글에 대한 책임감도 점차 커지는 느낌입니다. 올 한해는 구독자분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그런 글들을 썼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올 한해도 무척 바빠질 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럼, 다음 달 결산을 기대해 주세요. ^^
이전에는 방문자 수를 체크하였는데, 올 해부터는 페이지 뷰(PV)로 방문자수를 체크하였습니다. 기존 방문자수의 경우, 시간대와 IP에 따라 제약이 있어,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는데 오히려 더 에러사항이 있는 것같더군요. 대부분의 사이트들도 PV를 중점적으로 체크하니, 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데이터를 보면, 작년에 마지막으로 결산을 낸 10월 PV 수치가 405.77이었는데 이번 1월달에는 1142.19로 약 3배가량 증가하였습니다. 네이버측의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자가 유입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유입되는 소스매체를 보아도, 네이버 검색엔진이 그동안 1위 자리를 고수하였던 올블로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확실히 네이버의 위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위 그림은 매체별 유입 소스인데, 네이버가 약 9000 히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방문자수가 400069명이니, 이중 1/4를 네이버가 담당하고 있군요. 2위로는 역시나 올블로그가 2334명을 기록하고 있고, 3위로는 블로그 플러스가 차지하고 있지만 1천명 미만의 수라 그리 큰 유입자수는 아닙니다. 이올린과 오픈 블로그도 예상외로 유입자수가 적인 것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올린의 경우 얼마전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고 있기에 기대하였는데 방문자수가 297명이군요. 최근 올블로그가 조금 무거워진 관계로 이올린을 자주 애용하고 있는데, 예상외로 올블로그의 수성이 견고한 것을 느낍니다. 오픈블로그의 경우, '블로그 통신'란을 이용해 별도의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큰 변화는 보이지 않네요.
지난 1월 가장 인기를 끈 글은 '천년여우 여우비 제작발표회를 다녀와서'란 글입니다. 다만 위 글의 경우, 최근 글 주소가 변경된 관계로 본 블로그에 오셔서 다시 검색메뉴를 통해 이동하셔야 되는데, 아마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실거예요. 네이버측에 검색결과를 수정하도록 요청하고 싶은데, 정말 난감하군요. 글을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__)
두번째 인기글로는 'DJ OZMA씨가 보내온 유니씨의 부고..'란 글입니다. 이 글은 얼마전 블로그 플러스에서 기사화하기도 한 글이고, 인기글과 블로그 통신등을 통해 글이 노출되면서 꾸준히 방문자분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DJ OZMA씨라고 하면 얼마전 홍백전에서 누드를 연상하는 복장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 분의 글을 읽고나니 정말 눈물이 나더군요. 어설프고 가식적인 말이 아닌, 단어 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겨있어 유니씨에 대한 OZMA씨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글로는 '여름하늘님의 사과를 받아들입니다.'라는 글입니다. 이 문제를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좀 황당하고 화가 나기도 하였는데, 다행히 여러 블로거분들의 관심으로 인해 하루만에 일찍 조기종결될 수 있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어떤 문제가 일어났을때,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무관심일 겁니다. 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지를 떠나 아무도 그 일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그만큼 힘든 일은 또 없지요. 그렇기에 작지만 큰 힘이 되어주는 블로거분들의 지지는 그 어느것과도 바꿀수없는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말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이군요. ^^
그리고 마지막 글은 석궁사건으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김명호 교수, 10년전 그는 무엇을 가르쳤을까.'입니다. 이 글은 다음 블로거 뉴스로도 기재되어 약 11만명의 네티즌이 글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을 석궁으로 쏘았다는 것은 분명 그 죄값을 치루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사법부의 무책임한 방조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망가진 부분에 대해서도 분명 다루어져야 할 문제입니다. 초기에는 김명호 교수의 인품에 대한 악플이 다음 블로그에 종종 달리기도 하였는데, 김명호 교수님의 제자분들이 쓴 글이 속속 인터넷상에 유포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악플들이 싹 사라지는 진귀한 현상을 보여주기도 하였고요.
참 교육자가 잘못된 시스템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현실이 정말 씁쓸하게 느껴지더군요. 비단 이 분뿐만 아니라, 친일행위나 공금등에 관련된 부정행위를 폭로한뒤 해직당해 1인 시위를 벌이는 교수님들이 아직도 우리사회에는 정말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이상 사회의 무책임한 방조속에 피해를 입지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통계입니다. 태터툴즈의 플러그인을 사용해 처음 내본 통계인데, 올블로그 수상 소식에는 26개의 댓글이 그리고 신년인사에는 25개의 댓글이 달렸네요. 댓글은 블로거들을 이어주는 가장 소중한 통로인바, 저도 앞으로 댓글을 적극적으로 달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이상으로 소금이의 블로그 1월 결산을 마칩니다. 전체적으로 지난 한 달은 포털 사이트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된 한 달이었습니다. 네이버의 검색엔진을 통해 방문자분들이 급증하고,(그에 따른 악플도 늘어나긴 하였지만, 뭐, 감안해야죠;;) 다음에선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해 지난 한 달에만 약 20만명이상의 분들이 제 글을 보셨더군요. 지난해 세미나에서 다음 블로거 뉴스를 티스토리나 그외의 외부 사이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중에 있다던데, 그렇게되면 포털사이트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커질 듯합니다. 올 한해에는 포털사이트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듯하네요.
전체적으로 방문자분들이 늘어난만큼 글에 대한 책임감도 점차 커지는 느낌입니다. 올 한해는 구독자분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그런 글들을 썼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올 한해도 무척 바빠질 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럼, 다음 달 결산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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