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7, 국내포털 사이트들의 지원정도는..

영문판 IE7의 공개에 이어 지난 15일 IE7 한국판이 공식적으로 릴리즈되었습니다. IE7은 탭브라우징, 다중 검색엔진 채용등 많은 면에서 이전 IE6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내 포털사이트들은 그동안 IE7에 대해 얼마만큼 준비하고 있었는지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OS : Windows XP SP2
브라우져 : IE 7 (임시파일및 쿠키 모두 제거. 옵션은 default)

테스트 방식은 간단하게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카페나 블로그에 들어가 글을 정상적으로 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한 테스트였는데, 의외로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 사이트들이 많더군요. 특히 그림파일 지원에 대해 아직 많은 사이트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정말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래는 테스트 결과입니다. ^^

먼저 다음. 다음은 카페와 블로그 부분 모두 이미지 삽입에 에러가 있었습니다. 카페의 경우, 기본 이미지 넣기에서 이미지를 클릭해도 사진이 추가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편집해서 넣기를 선택한 경우, 에디터창에서는 이미지가 보이지 않아 편집을 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다만 편집모드에서 등록후 바로 등록을 하면 사진이 등록되기는 하더군요. 그러나 다음 카페의 편집모드는 사진의 이미지를 임의로 줄이기때문에 기존 원본사진을 애용하시는 분은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블로그 역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블로그에서 사진넣기를 선택한 경우, '사진을 첨부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에러문구가 출력되었습니다. activeX 설치를 통해 원샷모드라는 편집모드로 이동한 뒤 사진을 첨부하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조금 번거로운 것은 어쩔수 없군요.

두번째 사이트는 네이버. 국내 1위의 포털사이트이기 때문에 내심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일부 기능이 제한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카페상에서 글쓰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블로그의 이미지 넣기 기능이 역시나 문제를 일으키는군요.

블로그의 사진 올리기 메뉴의 경우, 기본모드에서는 등록자체가 되지 않으며, 편집모드에서는 미리보기가 불가능하나 실제등록은 가능합니다. 다음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견되었는데, 스크립트상의 오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 파란의 경우, 카페나 블로그상에서 아무런 제한없이 사용가능한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물론 사용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activeX를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비IE유저들에게는 외면당하는 상항이지만 적어도 기존 IE유저들은 아무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엠파스. 엠파스의 경우, 테스트한 네개의 사이트중에서 가장 낮은 호환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블로그의 경우, 간편모드나 편집모드 모두에서 이미지 등록이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편집모드의 경우, 에디터상에서 미리보기가 가능하나 등록버튼이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더군요. 엠파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IE7 업그레이드에 조금 신중하셔야 할 듯합니다.


카페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이미지 삽입 동작까지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만 실제삽입은 불가능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국내 4개 포털사이트의 IE7 정상동작 여부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제 개인의 퍼스널컴으로 테스트한 것이라서 사용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지만, 어찌되었든 적어도 IE7에 대한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지원이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문판의 경우 이미 한달전에 나왔고, 공식 한글판도 출시되었는데 가장 기본적인 기능조차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다니..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글판 IE7은 다음주부터 윈도우 업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오늘 지적되었된 부분들이 모두 수정되었으면 하네요.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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