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윤 감독의 '아빠가 필요해', 히로시마상 수상
얼마전 폐막한 히로시마 애니 페스티벌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네요. 장형윤 감독의 단편애니 '아빠가 필요해'가 히로시마상을 수여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에서 이런 상을 수여받다니, 정말 기쁘지 그지없네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현재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협회(ASIFA)가 공인한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중에 하나입니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사랑과 평화에 가장 잘 부합하는 작품에 대해 그랑프리및 히로시마상을 수여하는데, 이번에 장형윤 감독이 바로 이 히로시마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랑프리상은 Igor Kovalyov감독의 Grand Prix "Milch"이 탔군요.) 장형윤 감독은 2002년 '어쩌면 나는 장님인지도 모른다'라는 단편애니로 데뷔한 이래..
200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