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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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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우수 서비스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일전에 현대택배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무려 한 달동안 물품 배송도 안되고, 결국 훼손된 제품을 되돌려 받은 이야기.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현대택배가 국내 우수 서비스 회사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런 어이없는 일이...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다. 알 수 없는 세상이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 얼마 전 택배 서비스 품질 측정장치를 완성한 것. 당시 화가 나서 기획했던 일인데, 이래저래 할 일이 많다보니 생각보다 늦어졌다. 그래도 올해 안에 완성되어서 다행이다. 장치는 GPS와 먼지센서, 가속도(충격)센서를 보유하고 있고 SD카드로 센서값을 저장하는 형식이다. 이 장치를 택배상자에 설치하여 보내면, 각 영업소별로 먼지농도에 기반한 위생상태를 측정할 수 있고, 충격량을 통해 택배상품이 얼마나 험하게 다루..
너무 느리고 답답한 서비스, i-parcel. 얼마 전 아마존에서 자전거 후미등 하나를 구매했다. 그런데 배송업체가 i-parcel이다. 절망이다. 아마존 등 해외직구를 여러 번 하면서 주문한 물품 중 i-parcel를 통해 배송된 물품은 제때 도착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정말 단 한 건도. 1. 랜덤으로 보내지는 메일들. i-parcel은 한국인 유저가 물품을 구매하면, 주민등록번호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낸다. 그리고 구매자가 이 메일에 링크된 주소로 접속하여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그 때 가서 배송을 진행한다. 그런데 문제는 똑같이 아마존에 등록된 메일계정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메일이 도착하고 어떤 사람은 메일이 도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불행한 후자가 바로 나다. 지메일 계정임에도 불구하고, i-parcel이 먼저 나에게 메일을 보..
택배사, 선택할 권리는 소비자에게 없는 걸까요? 택배사, 선택의 자유는 없을까? 오늘 아침에 택배 문제로 좀 난감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택배기사분께서 방문하여 물품을 옆방 교수님에게 맡기고 가버린 것이었습니다. 조금, 아니 정말 많이 곤란하였습니다. 같은 학과이긴 하지만, 계열이 틀린지라 수업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교수님이고, 게다가 학과장을 맡고 계신 분이라서 만나기가 조금 껄끄러운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소심한 A형으로선 그야말로 재난 중에 재난이었습니다. 다행히 문제가 잘 해결되긴 하였지만, 택배 서비스에 실망한 마음은 한동안 회복하기 힘들듯 합니다. 가끔은 이런 푸념 어린 생각을 합니다. '옥션 같은 곳에서 물품을 고르는 일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데, 왜 유독 택배회사만은 선택할 수 없을까?'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