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넷상에서 오치아이 유리카씨의 'Snowscape'를 두고 표절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아직 넷상에 머무르는 초기단계이지만, 추후 이 사건에 대한 대응여부가 궁금하네요. 오치아이 유리카씨(본명 : 오치아이 쥰코)는 애니메이션 투하트2(2005)에서 주연인 '유즈하라 코노미'을 연기하며 인기를 얻게된 성우분입니다. 이전에 '후타코이 얼터너티브'에서 라라역을 비롯해 '러브겟CHU - 미라클 성우백서'에서 유리카역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디즈 문제로 소속사인 아트비젼과 불화가 있었고,(아트비젼쪽에서 인디즈 활동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지난 10월 20일 마침내 유리카씨가 퇴사함으로서 현재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습니다. 문제의 곡은 아트비젼 당시에 제작된 앨범에 포함된 'Snowscap..

카논의 Prelude Promotion 클립들입니다. DVD 출시이전에 방영되는 일종의 광고영상인데, DVD판에서도 역시나 극상의 고화질을 유지하고 있네요. 보통 DVD판에서는 TV판에서 지적되었던 오류부분이라던가, 묘사부분을 좀더 세밀하게 가다듬어 출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카논 DVD판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아래는 다른 클립들인데, 관심있으시면 보아주세요. ^^

지난 10월 26일 PROTOTYPE 홈피를 통해 PSP용 카논 스틸샷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정식 발매일은 2006년 12월. 이번 PSP판에는 PC판에는 들어가있지 않았던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보강하여 제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전영상을 비롯하여 몇가지 스페셜판이 있긴한데... 결정적으로 작화가 문제로군요. 이미 이번 리뉴얼판으로 인해 카논의 작화수준에 대한 평가가 높아진 지금, 굳이 이전 PC판의 작화를 그대로 가져다 쓴 PSP판이 얼마나 팔릴지 의문입니다. 뭐, 일본시장이 한국과는 다르다는 것은 알고있긴 하지만, 너무 빤히 보이는 상술에 조금 실망입니다. 음성보다도 CG들을 좀 새로 제작하였다면 큰 히트를 칠 것같은데.. 좀 아쉽네요. 아래는 공개된 스틸샷중 일부입니다.

조금 늦은 카논 3화 리뷰입니다. 이번화부터 본격적으로 카논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초반부터 마코토가 유이치에게 업혀져 들어오는군요. 스포일러성 내용을 피하고자 자세한 언급은 할 수 없지만, 마코토는 상당히 귀엽고 활기찬 그러나 기억을 잃고 헤메는 여자 아이입니다. 작화감독인 카도와키씨는 '표정이 대굴대굴 바뀌는 건강한 여자아이'를 표현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말 그대로 초반 10분내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화난 모습, 토라진 모습, 놀란 모습등등.. 마코토양은 매우 단순한 성격이라 유이치와의 관계가 어떻게 지속될지 정말 걱정입니다. [마지막 컷의 송곳니에 주목을... 보이긴 보일려나;;] 이번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라면 야밤에 냉장고를 뒤지는 마코토를 유이치가 놀래키는 장면과, 시오리와 유이..

1999년 Key가 처음 이 작품을 내놓았을때 아무도 이 작품이 10여년이 지나도록 기억될만큼 돌풍을 일으킬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설사 미연시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도 '카논'이라는 이 작품을 기억한다. 그만큼 강렬한 작품이랄까.. 나 역시 미연시라는 작품에 대해 그다지 좋은 시선을 보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Key사의 작품들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스토리에 맥을 못추고 만다. (최근에 본 Air도 그러하고..) 카논 역시 내가 접한 몇안되는 미연시중에 하나로 이후 몇년이 지나도록 기억에 남는 그런 작품중에 하나이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02년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13부작의 리메이크작으로 쿄토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았다. 지난 작품에 비해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