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학술대회에 다녀와서...
지난주에는 한국통신학회에서 주관한 동계학술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1박2일 일정으로 느긋하게 갈 생각이었는데, 중간에 사정이 생겨 당일치기로 다녀왔네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용평으로 갈려니 예전과는 달리 무거워진 몸에 힘이 듭니다. 정말 몸이 피곤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학회 가는 것이 즐거워서 피곤한 줄 몰랐거든요. 내가 작성한 논문을 실제 발표하는 장이기도 하고, 보통 학술대회는 야유회 겸 가는 것이 대부분이라 함께 연구실 생활을 하는 동료들과 고기도 구워먹으며 즐겁게 놀다보면 피곤하다는 생각은 느낄 여유가 없었죠. 그러나 요즘은 졸업이나 개인사정으로 연구실에 못나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다보니 저도 모르게 힘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팀의 듬직한 팀장이..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