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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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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광고에서 보는 촛불의 미학 최근 한국의 가장 큰 이슈는 아마도 촛불일 겁니다. 한 달전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어느새 두달을 넘기며 수십만명의 시민들을 거리로 이끌어내었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큰 문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달간의 여정, 촛불은 무엇을 남겼을까. 한겨례에 실린 신문 광고를 통해 지난 여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5월 29일자 한겨례 신문 1면 광고입니다. 지난 4월 18일날 처음 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이래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인하여 다양한 광고가 소개되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처음 촛불문화제가 시작될 때 그리 오래갈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기도 하였지만, 4월 18일로부터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도 촛불에 대한 열정은 아직도 순수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6월 2일은 '우리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촛불집회, 늘어가는 수입반대 서명들. 지난 토요일 원주 롯데시네마 앞을 지나가다 한 무리의 학생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가면을 써 얼굴을 가리긴 하였지만, 앳된 목소리만은 감추지 못하였던 학생들의 모습. 그들은 영화관을 찾은 사람들 앞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조금만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밝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최근 이러저러한 핑계를 대며,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제 자신의 모습이 조금 부끄러워 졌습니다. 학생들은 최근 시위현장마다 눈에 불을 켜고 쫓아다니는 선생님들을 의식한 듯, 10여분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엔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을 위한 서명 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약속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그 자리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