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만의 천왕성 일식..그리고..
오늘 뉴스를 보니, 천왕성이 일식을 하는 장면이 허블 우주만원경이 잡혔다는군요. 천왕성의 위성인 Ariel이 태양의 빛을 통과하는 장면인데, 42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장면이라는군요. 지난 1965년에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장비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었고, 이번에 허블 만원경을 통해 포착했다는데, 다음번 관측일은 2048년인가요;; 참고로 아리엘(Arial)의 뜻은 '대기의 정령'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성서에 나오는 말로 '신의 제단의 화로'라는 뜻이었는데, 이후 셰익스피어의 '템페시스'에서 '폭풍우안에서도 장난스러운 바람을 불어일으키는 요정'으로 묘사됩니다. 땅과 물과 불과 바람속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아리엘은 폭풍을 일으키기도 하며 동시에 그 폭풍우안에서 난파한 배에 타고있던 사..
200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