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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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에 관한 어느 이야기.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글 하나가 올라왔다. 글 내용은 대략 이와같은 내용이었다. 글쓴이(편의상 A군)는 출근길에 김밥 아주머니가 천원에 한줄짜리 김밥을 파는 것을 보았다. 이에 글쓴이는 김밥 3줄을 2천원에 팔 수 없냐고 물어보았고, 김밥 아주머니는 이 가격에 팔았다고 한다. 이후 A군은 직장 선배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였고, 선배는 A에게 몰염치하게 살지 말라고 비난하였다고 한다. 이 말에 대해 A군은 자기가 정말 잘못한 것인지 물어보았다. 커뮤니티에는 잘했다, 신경쓰지 마라라는 옹호글과 반대로 글쓴이가 배려심이 없다는 주장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었는데, 나 역시 이 문제를 고민해 보았다. 일단 이 사건의 문제는 무엇일까? '선배로부터의 평판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평판이 나빠진 이유, 즉 문제점..

    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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