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vs 일베, 토론에도 기본이 있다.
얼마전 인터넷의 통해 격론이 오갔단 진중권과 일베인(토론 대표자: 간결)간의 토론이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성사되었다. 토론은 곰TV를 통해 중계되었고, 감상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 "오늘의 진중권은 토론자이자 선생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였다." 토론에 있어 피해갈 수 없는 중요한 사안들이 있다. 그 중에 한 가지는 용어에 대한 정의이다. 용어의 정의는 논리 전개의 시발점이다. 정의되지 않은 용어는 이야기를 곡해하고 중구난방으로 만든다. 그래서 논리학의 창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도 용어의 정의를 논리의 출발점이라 하였다. 진중권은 영토에 대한 정의를 사전적 정의를 들어, '국가의 권력이 미치는 영토'라 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장을 하였다. 반면 간결은 영토를 '일반적인 명사'이며 '헌법상의 영토'라는 개념과..
201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