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그의 작지만 큰 조국사랑
오늘 이루마씨가 7월 10일날 해군 홍보단에 입대하기로 인터뷰를 통해 정식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몇안되는 작곡가이자 연주자이기 때문에, 그의 결심에 정말 찬사를 보내고 싶다. 뭐, 국방의 의무이니 조국을 위한다는니 같은 그런 낯간지러운 말들을 빼고, 솔직히 2년간(요즘 2개월이 줄었단다.)의 군생활은 기존 개인의 활동과 자유를 크게 빼앗는 감옥과 같은 생활이다. 아무리 군생활이 좋다 할지라도 사회에서의 활동보다 더 열악한 것은 사실.. 아마 일반인이라면 가고싶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나 이루마씨의 경우, 영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복무는 필수가 아니며 또한 피아니스트이기 때문에 그의 이러한 발언은 다소 무모해보이기도 한다. (피아니스트의 손보호는 야구선수의 어깨보호처럼 엄격하고 중요한 일..
200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