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애니, 외계소년 위제트를 구하다.
안녕하세요, 소금이입니다. 근 일주일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백은 정말 길었네요. 지난 한 주는 대학원 생활에 있어 가장 바쁜 한 주중 하나였습니다. 1년동안 진행되어왔던 프로젝트의 최종 보고일이 바로 지난 목요일에 있었거든요. 프로젝트를 발주했던 회사 관계자분들이 모두 참여하는 회의라, 이틀동안 꼬박 밤을 새며 막판 코딩 작업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개발자들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생각에 늘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입니다. 만족할만한 수준의 발표는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든 교수님으로부터 난생처음 수고했으니 푹 쉬라는 문자도 받았고, 집에 돌아와서 자고나니 어느새 주말이네요. 주말에는 졸업생들과 함께 새해 신년인사를 드리러 교수님댁에 방문하였고요. ..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