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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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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또 오해하다. 그가 자꾸 오해하는 이유는? 오늘 아침에 미국으로 건너간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미국에서 생중계되었습니다. 생방송은 보지못하고, 지금 YTN의 재방송을 보고있는데, 보도된 신문기사와 생방송을 보니 너무나도 다른 기조에 의아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성공적인 회담으로 자화자찬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속내를 모르겠군요. 지난 회담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북한에 대한 전략부재, 미국 따라하기가 답인가.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해 경제봉쇄 및 금융봉쇄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물론 그 전제조건으로 중국, 러시아, 한국이 협력하에 진행된다는 단서를 붙였지만, 몇 년전에도 이와 같은 조치가 북한에 적용된 사실을 비추어볼 때, 또다시 경제제재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
소녀에서 영부인으로.. 미셸 오바마를 회고하다. 햄버거를 썩 좋아하지도 않고, 미국인이 아닌 토종 한국인인 나에게, 저 태평양 넘어 존재하는 미 대통령의 이름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미 합중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그의 이름은 지난 수개월간 신문기사의 탑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었고, 그의 이름이 담긴 오만가지 책들은 서점 한 켠을 장악하며 어느새 나의 머릿속에 '버락 오바마라'는 이름을 새겨넣게 되었다. 하지만 '버락 오바마'을 기억하는 이들도 '미셸 오바마(Michelle LaVaughn Obama)'란 이름 앞에선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 거릴지 모르겠다. 특히나 현지 사정에 어두운 외국인이라면 말이다. 그러나 미국에 살거나 현재 미국의 정치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최초의 흑인 대통령 아내이자, 최초의 흑인 퍼스트 ..
[단신] 오바마 후보도 Wall-E를 좋아해. 조금 늦은 24일자 단신입니다. Huffington Post에 의하면 미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중에 하나인 배럭 오바마(Barack Obama)씨가 얼마전 영화 평론가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로저 어비트(Roger Ebert)씨를 만나 Wall-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딸아이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시카고에서 영화를 보았다는 오바마 후보는 Wall-E에 대한 감상을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WALL-E' was great,", "Thumbs up.", "It's terrific. I really enjoyed it. And the girls had a great time," 딸아이와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오바마 후보의 인터뷰를 들으니 조금 부러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