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기억, 만화영화 홍길동 일부 공개.
한국 최초의 애니메이션인 신동헌 감독의 '홍길동'의 일부 장면이 복원되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이남국 교수가 홍길동의 제작사인 세기상사 근무시절에 소장하고 있었던 3분가량의 흑백 예고편과 5분 가량의 러시필름, 그리고 예고편에 색을 입힌 복원판으로 지난 10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애니메이션 홍길동은 당시 조선일보에 연재중이던 고 신동우 화백님의 만화 '풍운아 홍길동'을 애니메이션화 작품으로 당시의 열악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배경음악, 선녹음 방식, 이중촬영 방식등 다양한 신기술을 동원해 제작되었으며 67년 개봉당시 1주일만에 10만여명이 관람하는 기록을 세우며 같은해 '호피와 차돌바위'라는 후속작이 공개되는등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불행하게도 현재..
200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