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에게... ‘무도 편히 보기위해 정권 바꾸겠다.’
무도에 대한 방통위의 징계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번 돌+아이 사건에 이어 두 번째이다. 방통위는 ‘대갈리니’등의 자막표현, 하나가 과도한 고성을 지르는 모습, 정재형의 손으로 목을 긋는 동작과 개리의 상표 노출, 그리고 소지섭의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 등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방통위의 징계심사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지난 6년간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온 장면에 대한 징계는 80년대 똘이장군처럼 무도를 길들이기 위한 처사로 의심된다. 대한민국 예능에 새 지평을 연 무한도전은 내용뿐만 아니라 방송기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서른세 살의 하하가 상꼬맹이 역을 자처하는 것도 그 성과 중에 하나이다. 하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8,90년대를 주름잡았던 ‘자니윤 쇼..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