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현실로... 명동 삽겹살 사건을 아시나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대박이 날 수도 있고, 쪽박이 날 수도 있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인터넷의 댓글은 어떨까. 얼마전 뉴스란에 댓글 한 번 달았다가, '명동 삽겹살 사건'의 스타로 떠오른 한 네티즌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전인 12월 4일, 포털사이트에 송고된 뉴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무한도전의 달력 발매 소식이 담긴 이 뉴스는 늘 그렇듯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였고, 그 때 한 네티즌은 장난 반, 재미 반 삼아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게 됩니다. '제가베플이된다면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 한복판에서 혼자 삼겹살을 꾸워 먹겠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댓글은 베플이 되긴 하였습니다. 문제는 너무..
200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