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강철의 소녀들은..
얼마전 우연히 알게된 강철의 소녀들.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미소녀들과 메카닉이라는 설정에 끌려 보게되었는데, 정말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다소 각오하지 않고 보지않으면 안되는 작품. 이 작품은 지구세기로 약 1차대전시기 무렵, 왕국과 연합군과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전쟁의 장기화로 인력보충을 위해 강제로 징집된 소녀들. 흔히 고철의 소녀라고 스스로 자조하는 이 소녀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들이다.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소녀들은 이 전쟁에 있어 주인공이 아니다. 그녀들은 수천의 부하들을 지휘하는 장수들도 아니거니와 그렇다고해서 일당백의 람보처럼 강철의 몸을 자랑하는 철인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그녀들은 집을 그리워하고, 전투에 나가선 오줌을 지리기도 하는 아주 평범한 소녀들이다. 평범한 소녀가 본 전쟁의 일상 이..
200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