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잊혀진 추억, 반짝반짝 은하 상점가
어린시절,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억하십니까. 그저 손만 잡고 있어도 웃음이 나오고 늘 함께 있으리라 의심하지 않았던 친구의 모습.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우리의 만남은 점점 잊혀져 갑니다. 중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남자와 여자가 다른 학교에 가야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고등학교 들어서는 바쁜 수험생활로 인해, 어린 시절 영원히 함께하리라는 다짐은 잊혀진 추억으로만 기억될 뿐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좋은 것일까요. 여기 그 기적과도 같은 만남을 계속 이어가는 멋진 6인방을 소개해 드립니다. '반짝반짝 은하 상점가'는 은하상점가에 살고 있는 6명의 아이들에 대한 순박하고 잔잔한 일상을 다소 코믹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그려낸 후지모토 유우키씨의 작품입니다. 생선가게 아들이자 검은고양이 '쿠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쿠로..
200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