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트에 이어 라따뚜이 관련 영상을 하나 더 올려봅니다. 디즈니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 영상인데, 디즈니랜드 Paris’ Disney Studios Park의 한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를 Kevin Yee라는 네티즌이 촬영하여 유튜브에 등록했다고 합니다. 일전에 실제 움직이는 Wall-E의 모습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비록 Wall-E에 비하면 가벼운 몸동작만 가능하지만, 그 귀여움만은 여전한 것같습니다.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국내에서 라따뚜이 인형을 검색해보면 다소 조잡해보이는 봉제인형만이 나오는데, 여기 등장하는 레미를 구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 번 고민해보아야 겠습니다. ^^

지난해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며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았던 라따뚜이, 시간이 흘러도 그 감동만큼은 여전한데요, 최근 라따뚜이가 다시금 주목받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논란의 원인은 작품속 약 16분 정도에 등장하는 강아지의 그림자였습니다. 레미가 랑귀니를 만나기 전에 파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어갔던 집에서 마주친 그림자인데, 작품내에서도 1초 내외로 가볍게 처리되는 별다른 비중이 없는 씬입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이 씬에 대해 팬들이 다시금 주목하게 된 이유는 얼마전 출시된 라따뚜이 블루레이판에 있습니다. 블루레이판에 유일하게 수록된 브레드 버드(Brad Bird)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옵니다. “this is act..

픽사의 라따뚜이가 골든글로브, 애니어워드(Annie Awards)에 이어 또다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지난 10일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 6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작가조합의 파업의 영향인지 다소 조용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속에 치루어 졌습니다. 최우수 영화 부분에는 영국인들의 자존심이 걸린 'ATONEMENT'(어토먼트)가 예상대로 시상을 받았으며, 에단 코엘 감독의 'NO COUNTRY FOR OLD MEN'(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디렉터, 조연, 촬영상을 수상받으며 선전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라따뚜이가 최우수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을 다시 한 번 차지하였습니다. 지난 11월 영국 아카데미 아동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받은 심슨..

픽사의 라따뚜이가 지난 9일 ASIFA-Hollywood(국제 애니메이션 제작자 협회 헐리우드 지부)에서 주관하는 제 35회 Annie Awards에서 총 9개 부분에 걸쳐 수상받았다는 소식입니다.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심지어 생쥐조차도'라는 발랄한 모토로 시작된 요리사 생쥐, 레미의 모험을 담은 라따뚜이는 올해 셔핑업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함께 총 13개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이중 라따뚜이는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최우수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분야(Michal Makarewicz), 캐릭터 디자인 분야(Carter Goodrich), 애니메이션 감독 분야(Brad Bird), 애니메이션 음악 분야(Michael Giacchino), 제품 디자인 분야(Harley Jes..

지난 1월 22일, 미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들을 발표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페르스폴리스'를 비롯하여, 올해 골든글로브 수상의 주역 '라따뚜이' 그리고 시원한 한여름날에 펭귄들의 서핑이야기를 담은 '서핑 업'이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이중 눈에 띄이는 작품은 빈센트 파로노도 감독의 '페르스폴리스'입니다. 이란 출신의 작가 마르얀 샤트라피의 원작 만화 '페르스폴리스'를 각색한 이 작품은 작가가 이란에서 생활하던 시절을 그린 작품으로, 작품의 내용은 마치 아트 슈퍼 겔만의 '쥐'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란 - 이라크 전쟁을 배경으로 평범한 가정의 이제 막 열살된 소녀 마르얀이 겪은 실화를 당시 소녀의 시각으로 담담히 묘사한 이 작품은 흑백의 절..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었던 라따뚜이가 오는 16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또다시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으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그 어느때보다 화려한 막을 올릴 준비로 한껏 기대에 부풀어있습니다. 최우수 영화 부분에서는 아메리칸 갱스터(AMERICAN GANGSTER), 어토먼트(ATONEMENT), 타인의 삶(THE LIVES OF OTHERS)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등 골든글로브에서 보았던 친숙한 이름이 많이 보입니다. 어토먼트의 경우 최우수 영화 부분뿐만 아니라 최우수 영국 영화(BEST BRITISH FILM) 부분에도 노미네이트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