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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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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25일은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날입니다. 전날까지 졸업식과 취임식 사이를 고민하다가 결국 취임식을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생활을 마무리짓는 졸업식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취임식 역시 빠질수 없는 행사였기 때문입니다.입장은 오전 9시부터로 되어있는데, 아침 일찍부터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나와 계셨습니다. 여의도역에서 특별버스가 운행중에 있었고, 날씨가 추운 관계로 순복음교회에서 무료 핫팩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또 중간중간 잡상인들이 만원경을 비롯하여 커피등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자판기 커피 한 잔에 천원이라는 기록적인 값을 갱신하며, 바가지 상술이 무엇인지 새삼 일깨워 주었습니다.입장은 총 세 단계로 이루어 졌습니다. 먼저 1차로 초청장을 확인하여 입장시..
땅바닥에 주저앉은 대통령 취임식. 오늘은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오늘 행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취임식 행사와 관련해선 이미 각 언론사에서 많은 보도를 했을 터이니 오늘은 이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사진 속 할머니는 흔히 말하는 재외동포분이십니다.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변방의 구소련 영토에서부터 민단에 이르기까지 오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전날부터 고국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행사에 정식 초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들은 이렇게 길바닥에 주저앉아 취임식내내 추위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일정대로라면 9시 40분까지 입장이 완료되어 자리에 착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외동포들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