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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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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주인공이 보여주는 담배를 끊는 25가지 방법 '담배를 끊을수 있을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끽연가의 모습은 일상사를 장식하는 익숙한 풍경이었지만, 집에서, 직장으로 그리고 다시 거리로 까지 몰린 끽연가들의 설자리는 최근 급격하게 좁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담배를 끊을수 있을까?' 매년 새해가 되면 굳은 다짐을 하며, 금연을 결심해보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작심삼일. 삼일뒤면 '아, 내년에 끊을꺼야. 진짜라구!'라고 말하며 스스로의 위로하는 끽연가들의 고생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예술로서 승화시킨 한 만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빌 플림톤(Bill Plympton)입니다. 빌 플림톤은 잡지사의 시사만화를 그리다, 1980년대부터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본격적인 전업을 선언한 애니..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Superflat Monogram 오늘 소개할 단편 애니메이션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Superflat Monogram'입니다. 마모루 감독은 지난해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각종 수상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여러차례 소개된 감독입니다. 2003년 루이비통 광고를 위해 제작된 영상이라 영상 곳곳에 루이비통의 창업자인 비톤의 'L'과 'V' 이니셜이 들어가있고, 전통적인 루이비통의 패턴인 아르누보풍의 꽃과 벌 이미지가 작품내내 등장합니다. 허나 이러한 패턴들은 작품의 감상에 방해가 되기 보다는 오히려 더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데 일조하네요. 작품을 보신다면 시간의 달리는 소녀속 영상들이 언제부터 구상되었는지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
소녀와 소년의 만남, Cherry Age 오늘은 단편애니 한 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해 '제7회 Astrodesign Movie Contest'에서 우수상으로 입상한 미치다 츄카사(道田 ?司)씨의 작품인 'Cherry Age'입니다. 작품의 이름에 걸맞게 풋사랑같은 소년 소녀의 마음을 다소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대사가 없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작품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셔도 좋을듯.. 참고로 이 작품외에 다른 입상작들도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최우수작은 지난해 고베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입상한 '요시노의 공주'로군요. 지난해 인디애니페스티벌에서 미타가상 수상을 시작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작품인데, 벛꽃과 꼬마 공주님의 이미지가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작품입니다.이 작품 역시 추천해드리고..
인생의 만남, 아버지와 딸 21세기들어 가장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있다면 그건 아마 마이클 두독 데비트(Michael Dudok de Wit) 감독이 아닐까 생각한다. 청소부 톰(Tom sweep), 수도사와 물고기(The Monk and the Fish)등 주옥같은 전작으로 이미 많은 주목을 받은바 있는 마이클 감독은 2001년 아버지와 딸(Father and Daughter)이라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다시금 떠오르는 스타가 되었다. 2001년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2001년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등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석관하였으며 이후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부문상 수상까지 수여받은 이 작품은 국내에 그림책으로도 소개되 많은 사랑을 받은바 있다. 아버지와 딸은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
단편애니의 장, 애니총력전을 다녀와서.. 어제는 애니충격전이라는 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안시, 오타와, 히로시마페스티벌등 다양한 국제페스티벌에서 수상을 받은 검증된 단편애니들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는데, 간만에 정말 수준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동안의 애니메이션영화제가 가지고 있는 모순과 변화의 필요성을 애니메이션센터 실무자로 몸담고 있는 동안 누구보다 절감했다." 이번 영화제는 이전에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근무하였던 김성주씨가 기획한 영화제입니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 근무하면서 애니메이션에 빠져든 김성주씨는 적은 예산으로도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는 방법을 기획하여 이번에 첫 영화제를 열었습니다. 이번 11월달에만 국내외 23개국에서 온 총111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고, 월례행사인 관계로 12월,..
모노톤 세상속의 '제스퍼 모렐로의 이상한 여행' '나침반의 1도 차이는 그리 큰 거리가 아니지만,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엔 충분한 거리이다' 안소니 루카스(Anthony LUCAS)감독의 '제스퍼 모렐로의 이상한 여행(The Mysterious Geographic Explorations of Jasper Morello)'은 28분이라는 짦은 시간동안에도 얼마든지 관객들에게 재미와 흥미거리를 선사할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지난해 2005 안시 단편부문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여받았으며 작년 SICAF때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되어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한 이 작품은 총4부작으로 기획된 장편 스토리입니다. 그중 이 이야기의 두번째 스토리이자, 첫 공개작인 "Jasper Morello and the Return of Claude Belgon"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