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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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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김연아와 아델리나 갈라쇼를 비교해 보니... 주말에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무대인 갈라쇼를 보았다. 다시 보아도 그녀의 이매진은 특별한 끌림이 있다. 반면 이번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민망함을 넘어 괴상한 수준이었다. 영상보기 : http://sports.news.naver.com/sochi2014/video/index.nhn?id=71775 수준이 너무 낮은 연기에 갈라쇼 프로그램이 아예 없어서 급조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찾아보니 전년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에픽 봉파르'에서 갈라쇼를 연출한 경력이 있었다. 소치 올림픽 갈라쇼에 비해 복장이나 연기가 나아 보이지만, 메달리스트의 연기라고 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특히 갈라쇼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쇼이지만, 스텦이나..
ESPN, Home-Ice Advantage ESPN은 소치 올림픽에서 매경기마다 선수들의 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아래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 은메달 이후 ESPN 메인 홈페이지. 김연아 선수가 진 것이 아니다. 러시아가 이긴 것 뿐이다. 러시아 선수들이 그 점수를 언제 다시 갱신할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 경기를 맺는 아나운서의 마지막 멘트가 기억에 남는다. 모든 선수들이 실수한 가운데 단 하나의 실수도 없이 올클린 경기를 펼친 김연아. 사람들은 오늘의 진짜 주인공이 누군인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
여왕의 마지막 경기에 경애를 표하며. 새벽에 김연아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보았다. 이제 더이상은 볼 수 없는 여왕의 마지막 경기. 경기는 위대했고, 너무나 아름다웠다. 때로는 격렬하게 또 때로는 애절하게.. 예술에 문외한인 나조차도 무언가 뭉클거릴 정도로 여왕의 마지막 경기는 위대했다. Queen 연아. 그녀는 마지막까지 여왕이었다. 생각해 보면 벌써 10년이다. 피겨는 커녕 스케이트조차 전혀 모르는 내가, 스포츠도 예술일 수 있다는 피겨의 세상을 알게 된 것이. 처음엔 세계무대에서 우승을 하는 김연아를 응원하다가, 이제는 연기하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게 되었다. 레미제라블, 007, 그리고 아디오스.. 여왕의 연기를 통해 내 인생이 조금은 더 풍부해진 듯하다. 여왕에게 경의를. 이제 선수로서의 김연아는 더이상 볼 수 없다. 옛 경..
김연아 프리 영상을 뒤늦게 보았다. 지난 4,5일 양일간에 걸쳐 김연아 선수의 국내 마지막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주말에 바빠서 신경을 못쓰고 있다가 뒤늦게 영상을 보게 되었다. 상당히 아름답니다. 예술에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확실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특별해 보인다. 손의 놀림과 발 동작 하나하나가 시선을 끌고, 제비처럼 날렵한 점프는 전성기때의 모습 그대로인 듯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레미제라블이지만, 이 작품의 완성도도 레미제라블에 못지 않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김연아 선수가 은퇴하게 된다면, 더이상 이런 모습은 볼 수 없겠지... 혹 방송사나 기획사에서 기회가 된다면 김연아 선수의 경기장면을 해설은 빼고, 음악만 포함하여 DVD나 블루레이로 출시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럼 영원히 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터이니. 그러..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김연아 선수 감상 후기 어제 막을 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를 다시금 보고있다. 기대가 컸던 탓인지, 퍼펙트 연기가 아니어서 좀 아쉬었지만, 부상이란 악재와 그리 좋지못한 경기환경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언제나 돋보이는 듯하다. 쇼트 프로그램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라는 곡. 원제는 뮤지컬 곡인데, 꿈많은 시절을 모두 보내고 이제 황혼의 나이에 접어든 여주인공이 젊은 날 포기했던 꿈을 다시금 접하면서 환희에 차오르다 다시금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부르는 곡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인생의 끝자락에 부르는 노래라고나 할까. 젊은 날 이었다면 화를 내기도 하고, 투정도 부렸겠지만 여주인공은 이미 고난이란 인생을 겪어온 몸. 담담하게 상대방을 배려하며 자신의 마음을 보내는 모습이 애처롭다. 선수로서 마지막 해를 ..
김연아,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하며. 새벽에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새벽에 스포츠 경기를 보는 일은 축구 말고는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녀의 경기는 이제 손꼽아 기다릴 만큼 특별한 경기가 되었습니다. 종종 갈리쇼를 연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오랜 공백 끝의 시합이라 어려움의 겪지는 않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기우였네요. 마치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훌쩍 뛰어오르는 그녀의 점프는 언제보아도 경쾌하고 박진감이 넘칩니다. 내년에도 김연아 선수를 통해 즐거워질 일이 많아지겠네요. 오늘은 프리경기가 열리는 데, 프리도 기대해 봅니다. P.S 1]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유튜브에 올려 보았습니다. SBS 해설이 거슬려서 음악만 넣고 편집해 보았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해설없이 연아의 경기를 감상하고자 한다면 보아주세요.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