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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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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부인한 대한민국 광복절 광복절이다. 광복은 빛 광(光)자에 회복할 복(復)자로 '잃어버린 빛을 되찾은 날', 즉 대한민국 주권을 되찾은 날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부인하는 이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이다. 박근혜는 71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 언급하였다. 박근혜는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대한민국 헌법과 주권을 부정하는 참담한 현실은 몇 번을 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대한민국 전문에는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되어있다. 가장 첫머리에 이 말이 나오는 까닭은 그만큼 이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설립되었으며, 임시정부 헌법 제1장 7조에는 '대..
광복절.. 그 빛바랜 이름을 기억하며.. 오늘은 제 63회 8.15 광복절입니다. 光(빛 광)에 復(회복할 복)자를 사용하여 '빛을 다시 회복한 경사스러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광복절은 지난 반세기동안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들이 나라를 되찾은 일에 기뻐하는 모두의 위한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날을 순수하게 기뻐하기 힘든 것같습니다. 그릇된 역사관을 가진 이명박 대통령과 뉴라이트 관계자들이 오늘이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은 열사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에 광복절 기념사가 아닌 건국절 기념사를 하는 웃지못할 광경까지 펼쳐졌습니다. 건국절에 대한 주장은 대선후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뉴라이트 협회를 주축으로 구성된 '건국 60년 기념사업 추진회'를 결성하여 각 대선후보..
광복절 오후, 비가 내리고 있다. 나른한 광복절 오후이다. 어제 새벽부터 열대야 현상으로 인해 잠을 제대로 못자 몽롱한 상태이고, 지금 내리는 단비에 그나마 더위가 가시는 것같다. 비... 비다.. 홍난파 선생님의 봉선화를 틀어놓으며 흔치않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버지, 어머니는 모두 동창회에 나가셨고(신기하게도 두분다 광복절날이 동창회날이다.) 누나도 외출.. 집에 홀로 있으니, 오늘따라 더 기분이 가라앉는 것같다. 오늘은 광복절. 나라의 빛이 다시 회복된 날이란다. 벌써 61주년인가.. 60년이면 강산이 여섯번이나 바뀔 시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안밖으로 좋지않은 뉴스만이 흘러나오고 있다. 역사를 망각하는 건지.. 아마 그들은 벌써 잊고있겠지. 불과 60여년전엔, 열댓살의 어리디 어린 소녀도 나라의 위해 독립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