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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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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들이 돈을 못버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투자책임을 지고있는 조진만 바인 영화사의 대표, 조진만씨가 오늘 자택에서 자살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실 이번 사건은 예견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국내 영화계가 천만관객 돌파같은 문구로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화사의 자본잠식률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니까요. 하여 이번 사건은 더욱더 안타깝기만 합니다. 왜 영화사는 돈을 못버는 것일까? 서편제로 100만 관객이 동원된 이후, 쉬리, JSA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의해 한국영화산업은 한때 국내시장 점유율 80%라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같은 수치만 보면 국내 영화사들도 돈을 많이 벌겠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
고 김형곤씨를 기리며.. 오늘 뉴스를 보니, 개그맨 김형곤씨가 별세를 하셨다네요.. 향년 49세. 솔직히 처음 뉴스를 보았을때, 오보아닌가라고 생각도 했지만, 이러한 뉴스가 착각이 아닌 사실이라는 사실에 정말 가슴아플 따름입니다. 지금의 신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80년대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김형곤, 임하룡, 심형래.. 이런 주옥같은 스타분들을 잊을수가 없지요. 아, 순악질 여사로 유명한 김미화씨도.. 요즘처럼 PC방이나, 만화책을 손쉽게 구해서 즐길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주말 저녁이면 가족끼리 TV앞에 둘러앉아 개그프로를 보는게 당시의 평범한 일상이었습니다. 요즘엔 개그콘서트가 방영되고 있지만 당시엔 유머1번지가 국민방송이었지요.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코너의 '잘 되야 될텐데"라던가 순악질 부부의 '음메, 기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