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몹 오픈 블로그 베타 리포트 2
2006. 6. 1. 20:50ㆍIssue/IT
안녕하세요, 소금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인화면의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사이트에 있어 메인화면은 유저가 처음 사이트를 접하는 얼굴이자 인상입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가 있어도 메인화면이 부실하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겠지요.
처음 오픈 블로그의 메인화면을 보며, 느낀 생각은 '블로그의 포털사이트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블로그라는 개개의 매체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여, 이를 가공하고 보여주며 나아가 그러한 정보를 종합하여 하나의 포털사이트처럼 구성한다. 뭐 이런 느낌이 오더군요.
그러나 이러한 첫느낌과는 달리 접속을 할수록 오픈블로그의 메인화면은 점점 매력이 떨어지는 화면이랄까요;; 한마디로 무척 보기가 힘듭니다. 몇가지 타사이트를 예를 들어보며, 이야기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를 보면 좌측 카테고리란과 우측 광고란을 제외하고, 중앙부분에 컨텐츠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컨텐츠는 뉴스, 요즘뜨는 이야기, 해피라이프 이상 세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즘뜨는 이야기와 해피라이프는 같은 형식의 콘티를 짜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가 보기엔 뉴스와 하단 이야기 컨텐츠 이상 두개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중앙의 두 컨텐츠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하단의 메뉴는 랜덤으로 변하지만, 모두 동일한 형식을 취하기에 보기에 무리가 없고요.
다음은 올블로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블로그는 중앙 태그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뉴를 한 화면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소 많은 메뉴로 보이지만, 메뉴의 모양을 동일화/ 단순화시켜 눈에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배경을 파란색으로 잡은 것도 눈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아울러 중앙의 실시간 새글 메뉴를 전면에 부상시켜 자연스럽게 중앙쪽으로 시선이 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픈블로그의 메인화면은 어떠할까요.
오픈 블로그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너무 많은 메뉴가 너무 잡다하게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화면을 보았을때 보여지는 메뉴수는 8가지(메뉴형태로는 15가지)나 되며, 메뉴의 종류도, 탭메뉴, 사진메뉴, 박스메뉴, 요약형 글등 5가지가 넘습니다.
또한 가뜩이나 메뉴가 많은데에다가 이 각각의 메뉴는 모두 동일한 중요도를 지니고 있기때문에 시선처리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네이버의 경우, 좌우 사이드에는 중요도가 낮은 메뉴를 위치시키는 것에 반하여, 오픈블로그는 좌우에 실시간 인기글, 인기블로그등 주요 메뉴를 위치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단의 이동메뉴까지 합쳐지면 처음보는 아마 눈이 핑핑 도는 느낌일 겁니다.
게다가 더욱 불만인 점은 이러한 메뉴들을 전면에 위치시키면서 정작 중요한 실시간 블로거의 글은 하단에 숨겨놓았다는 것입니다. 메타사이트의 특성상 대부분의 유저들은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글에 더 관심을 가지는데, 스스로 장점을 없애버린 것이라고 보여지는군요.
결론적으로 시선처리가 불편하고, 원하는 내용을 한번에 볼 수 없으니 접속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미디어몹에 등록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유저분 상당수가 이러한 이유에서 일듯...)
사실 이러한 문제는 미디어몹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에 올블에서도 새로운 레이아웃이 공개되었을때 많은 블로거 분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지요.
물론 자신의 사이트에 있는 모든 내용을 유저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공감이 갑니다만, 그것을 꼭 메인화면이 수행해야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메인화면은 뭐니뭐니해도 간결함이 생명이거든요.
그러므로 시간이 된다면 메인화면의 구성을 다시 손봐주었으면 하네요. ajax를 이용한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개인화별 메뉴를 구성할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하고,(피코디나 msn의 스페이스가 이러한 방식이지요) 당장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요메뉴들을 동일한 구성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이용률을 높히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같네요. 처음에 이벤트등을 통해 사람들을 모아도 정작 이를 지속할 능력이 없으면 그것은 실패이니까요.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사이트에 있어 메인화면은 유저가 처음 사이트를 접하는 얼굴이자 인상입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가 있어도 메인화면이 부실하면,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겠지요.
처음 오픈 블로그의 메인화면을 보며, 느낀 생각은 '블로그의 포털사이트화'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즉 블로그라는 개개의 매체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추출하여, 이를 가공하고 보여주며 나아가 그러한 정보를 종합하여 하나의 포털사이트처럼 구성한다. 뭐 이런 느낌이 오더군요.
그러나 이러한 첫느낌과는 달리 접속을 할수록 오픈블로그의 메인화면은 점점 매력이 떨어지는 화면이랄까요;; 한마디로 무척 보기가 힘듭니다. 몇가지 타사이트를 예를 들어보며, 이야기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를 보면 좌측 카테고리란과 우측 광고란을 제외하고, 중앙부분에 컨텐츠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컨텐츠는 뉴스, 요즘뜨는 이야기, 해피라이프 이상 세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즘뜨는 이야기와 해피라이프는 같은 형식의 콘티를 짜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가 보기엔 뉴스와 하단 이야기 컨텐츠 이상 두개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중앙의 두 컨텐츠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하단의 메뉴는 랜덤으로 변하지만, 모두 동일한 형식을 취하기에 보기에 무리가 없고요.
다음은 올블로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블로그는 중앙 태그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뉴를 한 화면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소 많은 메뉴로 보이지만, 메뉴의 모양을 동일화/ 단순화시켜 눈에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배경을 파란색으로 잡은 것도 눈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아울러 중앙의 실시간 새글 메뉴를 전면에 부상시켜 자연스럽게 중앙쪽으로 시선이 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픈블로그의 메인화면은 어떠할까요.
오픈 블로그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너무 많은 메뉴가 너무 잡다하게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첫화면을 보았을때 보여지는 메뉴수는 8가지(메뉴형태로는 15가지)나 되며, 메뉴의 종류도, 탭메뉴, 사진메뉴, 박스메뉴, 요약형 글등 5가지가 넘습니다.
또한 가뜩이나 메뉴가 많은데에다가 이 각각의 메뉴는 모두 동일한 중요도를 지니고 있기때문에 시선처리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네이버의 경우, 좌우 사이드에는 중요도가 낮은 메뉴를 위치시키는 것에 반하여, 오픈블로그는 좌우에 실시간 인기글, 인기블로그등 주요 메뉴를 위치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상단의 이동메뉴까지 합쳐지면 처음보는 아마 눈이 핑핑 도는 느낌일 겁니다.
게다가 더욱 불만인 점은 이러한 메뉴들을 전면에 위치시키면서 정작 중요한 실시간 블로거의 글은 하단에 숨겨놓았다는 것입니다. 메타사이트의 특성상 대부분의 유저들은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글에 더 관심을 가지는데, 스스로 장점을 없애버린 것이라고 보여지는군요.
결론적으로 시선처리가 불편하고, 원하는 내용을 한번에 볼 수 없으니 접속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미디어몹에 등록해놓고 사용하지 않는 유저분 상당수가 이러한 이유에서 일듯...)
사실 이러한 문제는 미디어몹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전에 올블에서도 새로운 레이아웃이 공개되었을때 많은 블로거 분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지요.
물론 자신의 사이트에 있는 모든 내용을 유저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은 공감이 갑니다만, 그것을 꼭 메인화면이 수행해야 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메인화면은 뭐니뭐니해도 간결함이 생명이거든요.
그러므로 시간이 된다면 메인화면의 구성을 다시 손봐주었으면 하네요. ajax를 이용한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개인화별 메뉴를 구성할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하고,(피코디나 msn의 스페이스가 이러한 방식이지요) 당장 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요메뉴들을 동일한 구성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이용률을 높히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같네요. 처음에 이벤트등을 통해 사람들을 모아도 정작 이를 지속할 능력이 없으면 그것은 실패이니까요.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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