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 31. 19:33ㆍIssue/IT
요즘 올블을 돌아다니다보면 호스팅업체에 대한 불만섞인 포스트가 조금씩 보이고있다. 테터를 꾸미는 것은 유저들 몫이지만, 역시 기초가 튼튼해야 집이 잘 지어지듯 호스팅 업체의 선택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비단 호스팅 업체뿐만 아니라 온라인의 통해 계정이나 프로그램같이 일종의 무형적인 자산을 산다는 것은 사실 상당히 피곤한 일이다. 직접 볼수도 없거니와, 관련된 커뮤니티도 그다지 활성화된 것도 아니고.. 게다가 반품이나 환불도 힘들다. ㅡㅡ;;
나 역시 나름대로 골라본다고 이것저것 비교해보지만 손해 본 적도 많다. 가장 최근에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후회한 쇼핑은 50만원짜리 쇼핑몰 프로그램. ㅡ_ㅡ''
내 돈으로 산 건 아니고, 친구 형이 쇼핑몰 좀 제작해달라고 해서 대신 구입해 준 것인데 AS가 너무 엉망이어서 심히 후회중이다.
반면 현재 쓰고 있는 계정의 호스팅 업체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편. 허브웹이라는 사이트인데 카페24같이 자료실이나 스트라밍 서비스같은 호화로운 옵션은 없지만 AS가 철저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설치비없이 년간 6,600원. 2끼 밥값만 아끼면 된다. 후후..)
지난번에 홈페이지를 만들다가 문제가 생겨서 새벽 3시에 문의를 했는데, 10분도 안되어서 답변을 받았다. 테터도 처음에는 지원을 안했는데, 문의하니까 바로 설정을 바꾸어 설치해주고. 사고가 상당히 유연하고 또 열심히 하는 회사라는 감명을 받았다.
그 이후로 이런 온라인 제품을 구입할때는 그 어느것보다 게시판과 답변란을 먼저 살펴보게 되었다. 얼마나 답변을 빨리 그리고 성실하게 다는지가 구매 포인트라고나 할까.
어짜피 호스팅업체에서 제공하는 체감상의 속도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고 볼때, 문제발생시 얼마나 고객을 우대하는 서비스를 보여주는가의 차이가 중요하지 않은가. 예전에 속도와 옵션만을 따지던 것에 비하면 나도 많이 나아졌나 보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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