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터1.0 정식버전 발표, 그리고 이사계획 >.<

2006. 2. 10. 19:09하루 일기/2006 Diary


오늘 드디어 테터툴즈 1.0 정식버전이 나왔군요. 축하~ ㅇ_ㅇ///

테터툴즈 정식버전을 출시와 더불어 저도 테터로 이사를 할 계획입니다. 뭐 당장 이사를 간다는 것은 아니고요. 한 6개월정도 기간을 잡고 조금씩 준비를 할 생각이예요..

일단 처음 3달간은 기본적인 테터툴즈를 파악하고, 나름대로 스킨도 제작해 볼 생각. 물론 웹2.0에 표준을 맞추어야 겠지요.

그리고 1달정도 테스트를 걸친뒤, 남은 두달간은 파란과 병행하며 사용하다가 테터로 옮길 생각입니다.

테터툴즈로 이동하는 이유는 우선 표준화라고나 할까요. 이상하게 파란은 웹표준에 관심이 없는 모양이군요... 네이버나 다음의 경우 최근 웹2.0에 근접하기 위한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유독 파란만 조용한.. 표준에 뒤따르지 못한다는 것은 블러거에 있어 커뮤니티의 단절과도 같습니다. 뭐, 파란의 경우 당장은 내부 블러그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문제는 없겠지만, 외부 커뮤니티와의 단절은 눈에 보이듯 뻔한 것이지요. 앞으로 제한시간이 2년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볼때, 파란의 분발을 절실히 요구하고 싶군요.

두번째 이유로는, 너무 많은 제약. 스킨의 치환자는 둘째치고, 웹로그툴같은 간단한 분석기조차 사용을 못하니 너무 답답하네요. 이용자가 어떤 경로로 들어오는지 알아야, 운용계획을 짜는데... 그리고 테터의 각종 플러그인이 부러운 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안정성.. 지난번 8시간 서버점검에 조금 쇼크를 먹었던...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슬슬 준비를 해 볼 생각입니다. 아, 그전에 파란 스킨 만들던 것도 완성을 해야되는데.. 휴.. 할 일이 많군요.

자, 열심히 뛰는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