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온 인형들...
2006. 2. 2. 18:59ㆍ하루 일기/2006 Diary
[얼마전 주어온 인형들... ㅡㅡ;]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전 길을 걸을때 물건을 잘 줏는 편입니다. 10원짜리 동전에서부터, 인형, 장난감...
얼마전 용산역에 갔을때에는 군바리용 귀마개도 GET! 했습니다. >.< ;;
남들은 뭘 그런걸 다 줍느냐고 가끔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지만...
그래도 무언가 추억이 잠긴 물건을 그냥 내버려두는 것도 기분이 좀 그렀더군요... 분명 실수로 떨어트린 것이 분명한데..
왠지 불쌍해보인다고나 할까... ㅡㅡ;;
끈떨어진 강아지처럼 말이지요..
물론 어머니는 싫어하십니다. ㅡㅡ; 물건엔 혼이 있어서 잘못 줏어오면 큰일난데요. 맞는 말입니다. >.<
그래도 영 고쳐지지가 않네요.. 흠... 이 버릇 언제나 고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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