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이 또 속 썩이네...

2006. 1. 31. 18:49하루 일기/2006 Diary


오늘 낮에 스킨좀 다시 세팅해 볼려고 들어가보았더니, 스킨정보가 없다면서 스킨설정란을 보여주지 않는다.

도대체 뭐하는 거야, 파란 우체부 아저씨 ㅡㅡ; 지난번에도 이렇게 되었을때 혼저 해결해본다고 온갖쇼를 다 부리다 스킨을 날려버린 적이 있는데.. 킁;; 갈수록 개판이다. -_-;;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파란은 블러그에 영 투자를 안하는듯.. 다음은 이미 웹2.0으로 표준화를 완료해서 인증까지 받았고, 네이버는 rss 서비스에 동영상 검색 서비스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미 테스팅중에 있다. 게다가 스킨에, 웹폰트까지 돈되는 아이템도 많다.

근데 파란은?

파란 블러그라고 말했을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직 없다. 그나마 e북도 중간에 개발하다가 포기했는지 어정쩡한 상태이고,(문제가 있어서 질문을 했는데 2주일째 답변이 안온다는...) 템플릿 기능도 사라지고 이제 담은 독특한 서비스는 전무. 개발자들이 다 떠난건가... 아님 파란이 KT 계열사라서 그런건가..

유저들이 포털사이트의 블러그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성과 편리성때문이다. 개인섭을 돌리는 것과는 달리, 서버관리나 트래픽에 일일히 신경쓸 일이 없이 단지 즐기기만 하면 되기에 몇가지 다른 혜택을 감내하고 포털사이트를 찾는 것이다. 근대 그 기대치가 사라진다면? 결론이 무엇인지는 스스로 알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