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벌써 한 해의 마지막인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아니 이브인가.. 한 해를 정리하며 소소하게 올해를 기억한다. 

올해엔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일도 많았고, 정치나 사회적인 이슈도 많았다. 애니 전문 블로거를 자청했던 내 블로그 조차 정치 블로그로 변하였을 정도니.. 정말 시대가 시대인가보다. 내년엔 조금만 더 행복해지고 싶다.

저녁엔 영화관에 가서 변호인을 보았다. 올해의 나에게 주는 선물. 마지막에 송강호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울컥 눈물이 나왔다. 미안하고 너무나 고마운 그 분이 생각나는 영화.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돌아오는 길엔, 나름 멋을 부린다고 케이크도 사왔다.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소서도 꺼내놓고.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한 스푼~ 작은 사치에 행복함을 느낀다. 오늘만은 다이어트도 잊자.

 

오늘 밤은 잠을 잊고 밀린 영화도 보고, 블로그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즐겁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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