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최고의 몬스터 헌터는?
2008. 11. 27. 15:02ㆍAnimation/Ani-News
역대 최고의 몬스터 헌터는 누구일까? 꽤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지금 미 케이블 방송사인 AMC를 통해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몬스터헌터라는 말에 모 게임사의 온라인 게임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쉽게도 이번 히어로 선정은 영화 주인공에 한정되어 있고요, 대신 에일리언이든 유령이든 종류에 상관없이 최고의 헌터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Who is the baddest monster hunter of all time?'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구로 진행중인 이번 토너먼트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라운드를 마치고 총 4명의 진출자들이 확정되었습니다. 다음 라운드로 가장 먼저 진출이 결정된 주인공은 버피와 뱀파이어(Buffy from Buffy the Vampire Slayer)의 버피입니다. 10대 소년, 소녀들이 뱀파이어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버피와 뱀파이어는 오래전 국내 방송사를 통해 소개되어 이름은 몰라도 '아, 그런 내용의 드라마가 있었지'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올드팬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저 역시 가끔 채널을 돌리다 무심코 보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두 번째 진출자는 그 유명한 에일리언의 리플리. 한 때 연휴시즌이 되면 '나홀로 집에' 못지않게 재방송을 해 주었던 영화여서 아마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1편 제작이후 해마다 속편이 등장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무섭고 또 흥미롭게 본 작품은 1편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처음으로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배를 뚫고 에일리언이 튀어나오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명장면(?)중에 하나입니다. 이걸 보고 한동안 에일리언이 진짜 습격해올까 밤을 지새우곤 하였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만 그런게 아닌듯. 리플리 사망이후 후속작 소식은 아직 들어보지 못하였는데, 언젠가 또다른 속편이 제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세 번째 진출자는 게임으로도 유명한 이블데드의 애쉬(Ash)입니다. 마치 13일밤의 금요일처럼 우연히 친구들과 놀러간 자리에서 악령을 불러오는 책을 입수하게 되었다는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패턴을 답습하고 있는 이블데드는 그 잔혹성으로 인해 국내 심의상에 문제가 되기도 한 작품입니다. 1편에서는 친구들이 다 죽고 2편에서는 애인도 죽어버리고, 3편에서는 과거로 시간이동까지한 불쌍한 주인공입니다만, 악령들과 싸울때의 전투력만큼은 1급인지라 2라운드도 무사히 완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진출자는 헬보이. 고스트버스터즈와 최후의 최후까지 경합을 벌이다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승자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날까지만 하여도 고스트버스터즈가 100표정도 앞서도 있었는데, 헬보이 팬들의 뒷심이 대단하군요. 국내에서는 그리 잘 알려진 캐릭터가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코믹스판으로도 출간된 상태이고, 초기 B급 영화로 출발했던 것과는 달리 상당히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3라운드에서는 애쉬와 맞붙게 되는데 과연 또다시 역전승리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다음 라운드 투표는 곧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로그인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다음 라운드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최후의 승리자는 누가 될까요. 종족과 시공을 뛰어넘어 최고의 몬스터헌터로 선정될 주인공은 누구인지 관심을 기울여봅니다.
- AMC 토너먼트 페이지 : http://polls.amctv.com//chart/data/1418-results-2.html
''Who is the baddest monster hunter of all time?'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구로 진행중인 이번 토너먼트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2라운드를 마치고 총 4명의 진출자들이 확정되었습니다. 다음 라운드로 가장 먼저 진출이 결정된 주인공은 버피와 뱀파이어(Buffy from Buffy the Vampire Slayer)의 버피입니다. 10대 소년, 소녀들이 뱀파이어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버피와 뱀파이어는 오래전 국내 방송사를 통해 소개되어 이름은 몰라도 '아, 그런 내용의 드라마가 있었지'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올드팬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저 역시 가끔 채널을 돌리다 무심코 보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두 번째 진출자는 그 유명한 에일리언의 리플리. 한 때 연휴시즌이 되면 '나홀로 집에' 못지않게 재방송을 해 주었던 영화여서 아마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1편 제작이후 해마다 속편이 등장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무섭고 또 흥미롭게 본 작품은 1편이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처음으로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배를 뚫고 에일리언이 튀어나오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명장면(?)중에 하나입니다. 이걸 보고 한동안 에일리언이 진짜 습격해올까 밤을 지새우곤 하였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만 그런게 아닌듯. 리플리 사망이후 후속작 소식은 아직 들어보지 못하였는데, 언젠가 또다른 속편이 제작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세 번째 진출자는 게임으로도 유명한 이블데드의 애쉬(Ash)입니다. 마치 13일밤의 금요일처럼 우연히 친구들과 놀러간 자리에서 악령을 불러오는 책을 입수하게 되었다는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패턴을 답습하고 있는 이블데드는 그 잔혹성으로 인해 국내 심의상에 문제가 되기도 한 작품입니다. 1편에서는 친구들이 다 죽고 2편에서는 애인도 죽어버리고, 3편에서는 과거로 시간이동까지한 불쌍한 주인공입니다만, 악령들과 싸울때의 전투력만큼은 1급인지라 2라운드도 무사히 완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진출자는 헬보이. 고스트버스터즈와 최후의 최후까지 경합을 벌이다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승자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날까지만 하여도 고스트버스터즈가 100표정도 앞서도 있었는데, 헬보이 팬들의 뒷심이 대단하군요. 국내에서는 그리 잘 알려진 캐릭터가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코믹스판으로도 출간된 상태이고, 초기 B급 영화로 출발했던 것과는 달리 상당히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3라운드에서는 애쉬와 맞붙게 되는데 과연 또다시 역전승리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네요.
다음 라운드 투표는 곧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로그인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다음 라운드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최후의 승리자는 누가 될까요. 종족과 시공을 뛰어넘어 최고의 몬스터헌터로 선정될 주인공은 누구인지 관심을 기울여봅니다.
- AMC 토너먼트 페이지 : http://polls.amctv.com//chart/data/1418-results-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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