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 음주운전으로 체포?

2008. 2. 4. 21:21Animation/Ani-New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화속 주인공이 현실속에서 체포된다면? 다소 황당할 것같은 뉴스가 지난 1월 30일 미국의 cbs13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새크리멘토(Sacramento) 보안관 사무소, 지난 1월 24일, 보안관 사무소는 미키마우스가 두번에 걸쳐 음주운전을 하고 면허가 취소되었으며, 심지어 4시간동안 구치소에 수감된 기록을 발견하였습니다. 당시 기록에는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네요.

"Five foot nine, 190 pounds, brown hair, black eyes."  (약 170cm정도의 키, 86kg, 갈색머리, 검은색 눈)

새크리멘토 보안관 사무소의 대변인인 팀씨는 미키마우스가 어떻게 기록에 남게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도 연습용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난 듯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70cm에 86kg의 미키마우스라.. 도통 감이 안잡히는데 만약 진짜 미키마우스의 모습이 그러했다면 아이들이 울음을 터트리지는 않을까요. 어찌되었든 이 이상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미키마우스는 여전히 어린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풍문입니다. 굿 모닝~ 미키~ (이명박 시대에 맞추어 영어 한마디 써 보았습니다. ^^;;)

기사출처 : http://cbs13.com/local/mickey.mouse.sacramento.2.6421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