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몹, 블로거안에 미디어를 담다.
2007. 3. 17. 02:41ㆍIssue/IT
그간 오랜 침묵으로 개편을 미루어왔던 미디어몹이 금일 12시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미디어몹은 올블로그, 블로그플러스와 더불어 블로거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타사이트중 하나이지만 최근 사이트 개편이 계속 늦추어지면서 블로거분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그동안의 불신감을 한 번에 날릴 시간이 온 듯합니다.
개편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마치 뉴스사이트를 보는 듯한 디자인상의 변화입니다. 많은 메타사이트 또는 web2.0이라 불리는 사이트들이 태그를 전면에 내세운 것에 반해 미디어몹의 이번 개편은 카테고리와 이슈를 전면에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하단의 1/3를 차지하는 넒은 카테고리 영역은 다양한 이슈를 담겠다는 미디어몹의 의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동시에 세부페이지에서는 각 카테고리에 대한 세부메뉴를 지원하고 있으며 RSS 뉴스를 통해 일반 언론사 뉴스와 블로거 뉴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은 다음이 지난해부터 서비스중인 포털뉴스와 다음 블로거기자단과의 관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다만 다음이 포털 및 언론사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미디어몹의 경우, '핫 태그'와 같이 블로거적인 면에 더 중점을 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올해 대선을 위한 특설 페이지나 인터넷 방송인 ZBS를 통한 동영상 뉴스제공등 포털과 메타사이트의 여러 장점을 한데 모아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미디어'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블로거도 미디어를 생산해낼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 느낌입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 메타사이트들은 포털사이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양적인 면에서 매우 팽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양적인 성장의 이면에는 특정 이슈만을 보여주는 편향성이라는 문제가 메타사이트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각 메타사이트들은 여러가지로 고심하고 있는데, 미디어몹은 이 문제를 마치 언론사 사이트처럼 다양한 뉴스를 한데 보여주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무척이나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이네요.
그동안 미디어몹은 오픈블로그나 웃대블로그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지만, 그 많은 서비스들에 비해 사이트의 성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느끼지못하는 좀 모호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미디어몹도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낸 듯합니다. 현재 서버작업이 진행중인데, 새로 오픈할 미디어몹의 개편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블로거, 미디어를 담다'
개편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마치 뉴스사이트를 보는 듯한 디자인상의 변화입니다. 많은 메타사이트 또는 web2.0이라 불리는 사이트들이 태그를 전면에 내세운 것에 반해 미디어몹의 이번 개편은 카테고리와 이슈를 전면에 부각시켰습니다. 특히 하단의 1/3를 차지하는 넒은 카테고리 영역은 다양한 이슈를 담겠다는 미디어몹의 의지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동시에 세부페이지에서는 각 카테고리에 대한 세부메뉴를 지원하고 있으며 RSS 뉴스를 통해 일반 언론사 뉴스와 블로거 뉴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은 다음이 지난해부터 서비스중인 포털뉴스와 다음 블로거기자단과의 관계와 매우 유사합니다. 다만 다음이 포털 및 언론사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미디어몹의 경우, '핫 태그'와 같이 블로거적인 면에 더 중점을 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올해 대선을 위한 특설 페이지나 인터넷 방송인 ZBS를 통한 동영상 뉴스제공등 포털과 메타사이트의 여러 장점을 한데 모아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미디어'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블로거도 미디어를 생산해낼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 느낌입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 메타사이트들은 포털사이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양적인 면에서 매우 팽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양적인 성장의 이면에는 특정 이슈만을 보여주는 편향성이라는 문제가 메타사이트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각 메타사이트들은 여러가지로 고심하고 있는데, 미디어몹은 이 문제를 마치 언론사 사이트처럼 다양한 뉴스를 한데 보여주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것처럼 보이지만 무척이나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이네요.
그동안 미디어몹은 오픈블로그나 웃대블로그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지만, 그 많은 서비스들에 비해 사이트의 성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느끼지못하는 좀 모호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미디어몹도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낸 듯합니다. 현재 서버작업이 진행중인데, 새로 오픈할 미디어몹의 개편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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