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사이트 두번째 대결은 개인화 메타사이트?

타사이트들이 고민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 기업마다 사정은 각기 다르겠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을 하나 선정하라고 한다면 특정 분야에 대한 편중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IT로 대표되는 올블로그나, 정치적인 메세지가 강한 오픈블로그와 같이 여러 메타사이트들은 각기 나름대로 대표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성향은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그 분야에 관심있는 블로거들을 끌어오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지만 반대로 해당분야와 관계없는 블로그들은 소외되는 문제점을 낳기도 한다. 이에 올블로그를 비롯한 많은 메타사이트들은 이 다음의 시기를 준비하고 있다.

개인화 메타사이트의 첫걸음, 위드블로거
해당분야에 있어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주)이노크레이지의 '위드블로거' 이노크레이지는 이전 동영상 링크 포털사이트은 웰리를 개발하기도 한 곳이다. 현재 클로즈베타 테스트중이며 조만간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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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거의 가장 큰 장점은 손쉽게 개인화 메타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한 정보만 기입하면 즉시 메타사이트 제작이 가능하며, 그 기능도 만족스럽다. RSS는 기본적으로 통합 RSS와 각 메뉴별 RSS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지/ 태그/ 섹션별로 글을 등록하고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추천제도를 도입하여 인기글을 선정하는등, 메타사이트가 지니고 있어야할 대부분의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용자 가입에 있어, 초대장 제도나 관리자 인증 요소를 도입하여, 무분별한 스패머들이 자신의 메타사이트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그외 사용자 관리 메뉴도 무척이나 심플하다. html이나 css에 능숙한 하드유저를 위한 각 페이지별로 편집이 가능한 수정모드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템플릿 모드를 구현해 놓은 상태이며, 추천시 가중치 설정이나 봇의 방문횟수도 수정이 가능하다. 컴퓨터에 대해 기초적인 상식을 갖춘 유저라면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메타사이트 개설이 가능하다. 현재 해당 사이트를 가입한 유저에 한해 rss를 등록시킬수 있는 관계로, 유저수 확보가 가장 큰 관건이겠지만 앞으로 메타사이트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주목할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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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올블로그 역시 새로운 메타사이트로 개인화 메타사이트를 준비중에 있다. 현재 하늘이님께서 알파테스트를 모집중인데, 아직 공개된 정보가 없는 관계로 자세한 내용은 알수 없지만 현재 운영중인 올블로그를 볼 때, 분명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나오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개인화 메타사이트 자체는 그다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기존의 메타사이트를 좀더 세분화하고, 여기에 포털사이트의 카페처럼 유저들의 가입요소를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현재 포털사이트들의 카페나 클럽들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이 개인화 메타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할지라도 개인화 메타사이트가 기존 블로고스피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을 확신한다.

그동안 메타사이트들은 블로거들을 통해 성장해 나갔지만, 블로거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혹은 도덕적인 관념으로 메타사이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 하여 많은 블로거들이 기존 메타사이트에 대해 불신감을 가지고있고, 그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인화 메타사이트로 인해 이러한 불만이 상당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각 블로거들은 자신만의 메타사이트를 개설하여,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과연 메타사이트들이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토대로 다시금 성장할 수 있을지 추후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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