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의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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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올림픽(1)

  • 88 올림픽, '손에 손잡고'를 기억하시나요..

    꽤 오래전 일이지만, 아주 어렸을때.. (그때가 아마 7살인가 8살인가싶다.) 올림픽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당시 우리집은 올림픽 공원 근처의 풍납동에 살고있었는데, 고사리손에 부모님 손을 꽈~ 악 잡고 경기를 구경하러 갔었다. 마침 나들이날이 평일이었는지 사람이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던 것같다. 아무튼 그곳에서 수영이나 육상경주를 하는 것을 구경하였는데.. 그땐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난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것이다. 당시의 기억이라곤, 거의 잊어먹었지만... 아, 햄버거를 그때 처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햄버거는 아주 비싼 미국음식이어서, 요즘에 파는 맥도날드 천원버거같은 햄버거가 무려 2~3천원정도 했던것같다. 당시 짜장면 가격이 3천원이었을듯.. 오랜만의 가족나들이라고 아버지께서 사주신..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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