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대, 입법회까지 진출
홍콩 시민들이 입법회를 되찾았습니다. 입법회는 우리나라의 국회와 같은 곳으로, 그동안 친중 인사가 장악하여 홍콩의 독립권을 훼손시킨 대표적인 기관이기도 합니다. 그 곳이 드디어 홍콩 시민들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위는 몇일 전부터 SNS에 참여 독려 영상과 글이 공유되어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입법회까지 점령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였는데,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갈망이 그만큼 컸나 봅니다.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에서는 점령 이후 다행히 큰 충돌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모를 쓰고 바삐 움직이는 시민들의 모습은 그만큼 시위가 격렬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위를 뉴스로 접하기 전까지, 홍콩은 홍콩 영화만 알 뿐 다른 사실들은 알 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위 현..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