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들어온 꼬마 프로젝터, SP-H03 리뷰
케이크는 작을수록 아쉬워지는 법이지만, IT기기만큼은 작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꺼운 휴대폰에서 날씬한 터치폰으로 바꾸었을 때는 더 이상 툭 튀어나온 바지 주머니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 좋았고, 매년 작아지는 노트북은 빈약한 제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설마 이런 것까지 작아질 줄은 몰랐네요.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프로젝터입니다. 프로젝터는 화질이나 사용하는 램프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지만 크기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피코 프로젝터는 손바닥 크기만한 휴대용 프로젝터를 말하는데, 얼마 전에 제 손안에도 바로 이 피코 프로젝터가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지난달에 막 출시된 신제품이 말이죠. 제품 모델명은 삼성 SP-H03. 그건 삼성전자는 초소형 프로젝터, 그리고 프로젝터와 휴대..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