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든 경찰, 이제는 공공의 적일까.
오늘 오후 촛불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경찰이 쇠몽둥이를 가지고 촬영중인 리포터를 가격하는 영상이 생중계로 잡혔습니다. 피격당한 리포터는 칼라TV 소속 김승현 리포터이며, 영상 중단이후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아프리카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현재 여러 포털사이트로 전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상을 보면,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었습니다.'라는 김승현 리포터의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이리저리 뛰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김승현 리포터가 '쇠몽둥이를 들고 있습니다. 진압봉이 아닙니다.'라는 말과 함께 한 의경을 비추는데, 그 의경은 곧 쇠파이프를 김승현 리포터에게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7,80년대가 아닌 2009년 6월 10일입니다. 참고로 칼라T..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