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 정몽준 토론회, 삶의 깊이가 보인다.
금일 JTBC를 통해 박원순 - 정몽준 후보의 TV토론회를 뒤늦게 보았다. 토론회에서 언급된 내용들은 꽤 많지만 사실 인사말만 보아도 두 후보에 대한 검증은 충분할 듯하다. 박원순 후보는 인사말에서 먼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책임을 느끼며,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외형적 성장에 집착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하는 서울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선언하였다. 정몽준 후보는 인사말에서 세월호 가족들에게 유감을 표했지만, 이에 대한 책임과 사과는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시에 대해서는 많은 문제로 인해 가라앉고 있는데, 서울시장인 박원순은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며 기존 정책을 비난했다. 또 박원순 후보에게 지하철 공기품질을 함께 조사하자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었으며, 환풍기 가동시간..
201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