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사장의 인터뷰를 읽으며..
오늘 네이버 뉴스를 보니, 이철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이 메인탑으로 뜨고 있었다. 그동안 철도공사 파업과 관련해 부실기업을 만든 악덕 경영인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 이번 인터뷰 내용은 정말 흥미로왔다. [오마이뉴스 김영균·남소연 기자]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10일 오후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파업 중인 KTX 여승무원들의 '철도공사 정규직화'는 불가능하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이 사장은 "(여승무원 정규직화는) 누가 이 자리에 있어도 해결할 수 없다"며 "노조 지도부도 이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여승무원들의 정규직화 요구를 하는 것은 민주노총이나 철도노조의 비정규직 투쟁에 (여승무원들이) '꽃'이나 '선봉'을 자임하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노조 지도부조..
200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