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RA, 20여년만에 실사영화화 결정.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아키라(AKIRA)'의 실사영화화가 공식 보도되었습니다. 총 2부작으로 개봉될 예정인 이번 작품은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사와 Appian Way사가 제작에 참여하며, 빠르면 2009년 여름시즌에 1부를 개봉할 예정이라고 20일자 버라이어티지가 보도하였습니다. 1982년 '영 매거진'에 처음 연재되어 이후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이어진 오토모 가쓰히로 작가의 '아키라'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초능력에 눈을 뜨게 된 아키라의 파괴와 질주를 그린 사이버펑크물입니다. 90년대 에바가 있다면 80년대는 아키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이 있을만큼, 허무주의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다층구조, 그리고 70년대 만화와는 괘를 달리하는 정교한 시선처리와 동작묘사로 당..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