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아이를 에어백으로 쓸 참인가.
얼마전 뉴스를 보니 정부의 카시트 의무화방침이 권고수준으로 하향 조정되었다고 한다. 가장 최소한의 꼭 필요한 조치가 일부 시민들의 불만에 의해 이렇게 또 사라지는 것을 보니 가슴이 참 답답하다. 자동차에 탔을때 가장 먼저해야하는 일은 안전벨트를 매는 일이다. 자신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자동차가 다니는 차도를 혼자쓰는 것도 아니고,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이때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건 바로 이 안전벨트 하나밖에 없다. 교통사고 관련 뉴스를 볼 때 안전벨트를 매서 별로 다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오는 까닭도 이때문이다. 그런데 왜,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소중히하는 자신의 아이들에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가? 다음은 차량 추돌시 받는 충격에 대해 설명한 그림이다. 카시트..
200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