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
오늘은 학회기간동안 숙소에서 보았던 여러 동물친구들(?)과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진은 휴대폰용 카메라를 사용하여 촬영하였는데, 우려와는 달리 깨끗한 사진이 나와 안도하였습니다. 지난 3일간 만났던 동물 친구들, 과연 그 곳엔 누가 있었을까요? 집 앞에서 만난 다람쥐. 청솔모가 아닌 다람쥐는 몇 년 전 사찰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본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동물 친구입니다. 아침에 학회로 출발할 때면 두세 마리씩 나와 우리를 배웅하곤 하였는데, 그 검은 별처럼 까만 눈동자를 보고 있으라면 정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람쥐와 더불어 아침에 만날 수 있는 친구로는 여러 이름 모를 산새들이 있습니다. 뻐꾸기와 딱따구리는 알겠는데, 그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아침에 딱따구리의 ‘딱~ 딱’..
20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