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크리스마스의 오후...
평범한 크리스마스의 오후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무엇을 할까. 어렸을 때에는 선물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적도 있고, 커서는 영화나 애니속 에피소드처럼 무언가 특별한 만남을 바란 적도 있지만...최근의 크리스마스는 그저 평범한 하루중 하나로 조용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크리스마스도 사실 별거 없더라고요. ^^ 이브엔 프로젝트에 떠밀려 밤샘 작업을 하다 새벽에 연구실 동료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에도 일을 하다니... 라는 생각도 얼핏 들었지만, 그것보다 학기 마지막 프로젝트인데 생각보다 결과가 안나왔다는 사실이 더 가슴에 찔리더군요. 산타클로스보다 일에 더 마음이 가는 것을 보니, 저도 이제 어른이 다 되었나봅니다. ^^; 교수님도 퇴근하시..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