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성우어워드 여우주연상에 히라노 아야 수상.
"고마워요, 아톰에게 영혼이 들어갔어" 일본 만화의 신이라고 불리는 데츠카 오사무씨가 아톰의 성우를 맡은 시미즈 마리씨에게 애프터레코딩 이후 한 발언의 일부입니다. '만화의 신'이 일개 성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발언은 국내 성우들의 낮은 인지도를 볼 때, 다소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애프터레코딩'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성우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버린 일본에선 그다지 낯선 일이 아닙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 8일 도쿄 아키하바라의 UDX에서 제 2회 성우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하는 성우 어워드는 지난해 재일교포 박로미씨가 여우주연상을 수상받으며 국내에서도 주목을 끈 대회로 올해 여우주연상은 히라노 아야씨가 차지하였습니다. 지난해 소속사와의 마찰속에서도 신인..
200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