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씨의 마지막 뉴스광장을 보며..
오늘 뉴스광장을 끝으로 노현정 아나운서의 모든 활동이 사실상 종료되었다. 흠.. 솔직히 이런 종류의 이슈란 뒤끝이 안좋다고나 할까. 뭐, 아무튼 그런 느낌이다. 결혼이야, 마음에 들면 하루아침에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상대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것은 노현정 본인의 몫이지 팬들의 몫은 아니라고 본다. 그녀가 어떤 삶을 살던, 그 삶의 주인은 노현정 그녀 자신밖에 될 수 없으니까. 그러나 그녀가 그녀의 삶을 살아가듯이 나 역시 내 삶의 주인으로서, 그녀에게 무작정 찬사를 보내고 싶지는 않다. 더 열심히 살라고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날 나쁜 놈이라고 비난해도 좋다. 그러나 아닌건 아닌거다. 8월 10일 결혼식 보도이후 고작 일주일만에 모든 방송활동을 접었다. 이쯤되면 거의 일방적인 통보수준이다. 다른..
200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