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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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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같은 나방을 보았다.. 어제 점심식사를 마치고 교수님을 기다리던 중에 신기한 것을 보았다. 새라고 하기엔 좀 작고, 곤충이라고 보기에도 모호한 괴생명체가 꽃들 사이를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 "야, 이거 돌연변이 아냐", "아니야 이건 벌새야" 이러저러한 말이 오갔는데, 나중에 '벌꼬리박각시'라는 사실을 알았다. 난 벌새인 줄 알았는데...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벌새가 살지 않는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벌꼬리박각시는 좀 무섭게(?) 생겼다. 하지만 내가 본 박각시는 좀 달랐다. 샛노란 몸통에 날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은 나방이라면 치를 떠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역시 세상은 내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3박 4일, 처음으로 학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31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한국정보과학회에서 주최한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 다녀왔습니다. 회원이 아닌 스탶으로 참여한 학회라 일이 조금 고되긴 하였지만, '과연 여기서 연설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일까?', 혹은 '시간이 나면 강연도 들을수 있다고 하던데 내가 과연 알아들을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꽉 차있어 의욕만은 의기충천하였습니다. [학회 사무실 앞에서.] 학회 첫 날 처음으로 찍은 사진. 사무실 앞에서 다음 일을 기다리는 연구실 동료들의 모습입니다. 도착한지 5분만에 각종 논문집과 배포물을 옮기느라 진이 다 빠졌다가, 일을 마치고 조금 쉬는 사진입니다. 학회라서 그런지 배포물이 정말 많더군요. 컨퍼런스 자료에, 튜토리얼집까지. 대략 20여종에 가까운 배..